무협/SF

악동 종횡기(惡童縱橫記) - 1부 6장

본문

삼십을 넘긴 한창 물이 오를대로 오른 매설향의 유방은 무척이나 풍만하고 부드러웠다.


아직까지 남편인 진봉삼 외에 그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던 유방 이었다. 


하지만 진봉삼도 벌써 몇년째 그녀의 몸을 찾지 않았기에, 근래엔 아무에게도 침범을 당하지 않은 매설


향의 유방인 것이다. 


매설향의 유방은 유부녀의 그것 답지 않게, 아직까지 처지지 않고 단단함과 탄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 고귀한 유방이 오늘밤 진가장의 은밀한 대나무숲 에서 운보에게 주물려지고 있는 것 이다.




[아아…음…]




운보의 손이 점점 대담하게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 대자, 매설향은 낮은 신음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을


내뿜고 있었다. 운보의 바지속으로 파고들어 자지를 주무르던 손에도 힘이 들어가며, 이리저리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작…작은마님…정말 좋은 기분이에요…]


[흐음…거..거긴 여자의 소중한 부위란다..조심해서 다뤄야해..]


[알겠어요…근데 기분이 정말 이상해요…]


[어..어떻게…??]


[그..그냥 모르겠어요…자꾸만 만질수록 기분이 좋아지는게…]




말과함께 운보는 매설향의 유방 가운데에 솟아있는 젖꼭지를 손으로 잡아 보았다. 그러자 매설향이 잠


시 몸을 부르르 떠는가 싶더니, 묘하게 몸을 꿈틀 거렸다.




[아아..거..거긴…]


[여긴 만지면 안되는 건가요?? 작은마님이 싫으면 안 만질게요..]


[거기는 예민한 곳 이란다…아기들이 젖을 빨때…그러니 소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돼…]




운보도 지금 자신이 만지고 있는것이, 소중한 부위란걸 알고는 있었다. 화운촌의 거리를 지나다닐때면


가끔씩 젊은 엄마들이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것을 보았던 것 이다. 


그때에는 물론 같은 유방이었지만 흥분을 하거나 묘한 기분을 느끼진 않았다. 하지만 지금 매설향과 은


밀한 곳에서 그녀의 유방을 만지자, 엄마들이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광경을 보았을때와는 또다른 감흥


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엉뚱하게도 매설향의 유방을 주무르던 운보는, 자신이 매설향의 아기가 되어 지금 자신이 주물러대고


있는 그녀의 유방을 빨아 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한 생각만으로도 흥분이 되는 듯, 매설향의 손에의해 주물려지고 있는 자지가 급격히 단단해지며


커지고 있었다. 가만히 자신의 유방을 맡긴채 운보의 자지를 주무르던 매설향이, 급격하게 커지는 운보


의 자지에 흠칫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운보는 매설향이 자신의 부인 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작은마님은 나에게 이토록 잘 대해주시니 정말로 좋으신 분이다…만약 그녀가 진가장을 벗어나서


혼자의 몸이 된다면 나는 반드시 그녀를…음…두번째 마누라로 삼을 것이다…작은마님은 나보다 나이


가 많고 또 한번 혼인을 올렸던 몸이니 첫번째 마누라로 삼기에는 내가 너무 손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두번째 마누라로 삼아야겠다…)




운보는 매설향의 묵직하고 탄력있는 유방과 젖꼭지를 주물러대며, 혼자만의 상상으로 흐믓해지고 있었


다. 마음속이나마 첫번째 부인이 아닌 두번째 부인으로 삼은것에 미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섯


번째 아래의 마누라로 생각하고 있는 소소 보다는 훨씬 앞서는 것 이었다.




(만약 작은 마님이 나의 마누라가 된다면 나는 매일같이 다른 마누라들 보다 제일먼저 그녀를 찾고 또한


제일 많이 작은마님의 이 젖가슴과 몸을 만져줄 것이다..또한 그녀로 하여금 매일 나의 자지를 만지고


할수 있도록 할 것이다…소소…그 못된 계집애는…비록 나의 다섯번째 마누라 이긴 하지만 그년을 쳐다


보지도 않아 매일 외롭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하하하…)




생각만해도 신이나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비록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상상 이었지만, 그래도 상상만으로도 흐믓한 기분이 들어 자연히 기


분이 하늘을 둥둥 떠 다니느듯 달콤해 지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운보는 자신이 지금 만지고 있는 매설향의 젖꼭지가 점점 커 지는걸 느꼈다.




(마님의 젖꼭지가 점점 커지면서 단단해 지는건 지금 마님도 나처럼 기분이 좋다는 증거야…나의 자지도


기분이 좋을때 커지듯이…마님도 내가 더 만져주길 바라고 있는거야..)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며 운보는 점점더 용기를 얻었다. 이제는 매설향의 유방뿐 아니라 다른곳을 만져


보고 싶어졌다. 또한 다른곳을 만졌을때의 매설향의 반응도 궁금해 졌다.


하지만 아직 경험이 일천한 운보는 어떻게 진행을 시켜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그저 매설향이 이끌


어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계속 매설향의 유방을 주무르면서도 한편으로 운보는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었다.


지금 운부는 유부녀인 주인집 둘째마님과 그녀의 집 뒤뜰 대나무숲에 숨어 밀회를 하고 있는 처지이다.


자연히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매설향과의 시간이 너무나 달콤하고 황홀했


기에 조급하고 불안한 가운데에서도 점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아…아…음…]




매설향은 괴로운듯한 신음을 흘리며 몸을 뒤틀더니, 다시금 운보와 입을 맞추었다.




[우..움…쭙…]




처음 입을 맞출때는 엉겁결에 행한지라 그저 매설향과 입술을 마주대고 부벼댄 정도에 불과했다. 


이번에는 매설향의 입술이 운보의 입술을 물고 가볍게 빨아 당기고 있었다. 입을 맞춘다는데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운보는 매설향을 흉내내어 그녀의 입술을 빨아 보았다.




[쭈우웁…]




매설향의 입에서 향긋한 내음과 달콤한 맛이 느껴지자, 운보는 몽롱한 기분이 들었다.


운보가 자신의 입술을 빨아대자, 매설향의 몸이 흠칫 하는가 싶더니 운보의 자지를 쥐고 있는 손에 힘


이 들어가며 꼬옥 움켜 쥐었다.




<사아아아아---->




한줄기 차가운 바람이 스치며 달콤한 기분에 빠져있던 운보의 정신을 깨웠다.


운보와 매설향이 서로의 은밀한 곳을 주무르며 서 있는 곳엔, 풀이 발목 부근까지 자라 있었다. 바닥에


앉고 싶었지만 풀물이 들을까 염려되어 앉지 못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서 있을수는 없는지라 둘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앉을만한 자리를 찾아 보았다.




[작은마님 저기…]




운보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바위가 자리를 잡고 있는게 보였다. 그리 크지는 앉지만 바닥이 평평한 모양


이라 둘이 앉기엔 충분해 보였다. 매설향과 운보는 서로의 은밀한 부위에서 손을 떼었다. 서로의 체온이


묻어있는 두 손을 꼬옥 마주잡고 말없이 바위쪽으로 걸음을 옮겨, 더욱 깊이 대나무 숲속으로 들어갔다.


평평한 바위 주변엔 대나무가 더욱 무성하게 자라있어, 대낮에도 남의눈을 피할수 있을듯해 보여 밀회 


(密會)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으로 보였다.


운보와 매설향은 바위에 나란히 걸터 앉자마자, 또 다시 부둥켜 안고는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나…아주 나쁜 여자지?? 지아비가 있는 유부녀가 아직어린 너와 이러고 있으니…]




입을 맞춘 뒤 매설향은 탄식하는 어조로 그렇게 내 뱉었다. 매설향의 한숨 비슷한 탄식이 운보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며, 즉흥적으로 매설향을 향해 말했다.




[마…마님…저..저는 마님이 좋아요…제가 아직 어리지만…저..저와 다정한 사이가 되어 주실순 없을까요??]


[후후훗…]




자신과 다정한 사이가 되어 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를 매설향이 아니었다. 


아직 꼬맹이라 생각한 운보의 입에서 당돌한 소리가 나오자, 매설향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어쩌면 운보는


매설향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성숙해 있는지도 모를 일 이었다.


매설향은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고개를 가로 저었다.




[다정한 사이라니?? 그건 안될 말이야…우린 이미 무척이나 친하지 않니…너와 더욱 깊이 사귀는건 안돼..


너도 그점에선 자중을 해 주겠지??]


[……]




운보가 말없이 어둠속에서 자신을 바라보고만 있자, 매설향은 말을 이었다.




[나는 운보 네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입이나 행동거지는 무거울것이라 생각했어…그래서 안심하고 너


를 만나러 나온거야…제발 내 믿음을 배반하지 말아줘…]


[알겠어요 마님…전 다만 마님이 저를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 주시는 것만도 무척이나 고마운걸요..]




그 자리에서 운보는 매설향에게 맹세 비슷한 말을 했다. 


신뢰를 배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욕망에 앞서 매설향이 곤란해 할만한 일은 결코 하지 않겠노라고…


운보와 매설향은 손바닥을 세번 부딪히며 약속을 했다.


맹세가 끝나자 매설향은 운보의 몸을 안고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내 믿음을 배반하지 않으리라 믿어…그러고 보면 나도 아주 나쁜여자는 아니지…]




매설향에게 있어 운보는 결코 크게 번지지 않을 불장난에 알맞은 상대이다. 운보가 아직 어리고 입이 무거


운 아이라는 것이 그녀에게는 부담이 없어 좋다.


사실 운보도 아직 남녀간의 운우의정 이라든가, 교접(交接)등 구체적인 것은 모르고 있었다. 다만 치기어린


또래의 아이들이 얘기하는 것을 주워들은 것이 전부일뿐, 여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하다 할수 있었다.


다만 매설향과 서로의 몸을 주무르고 입을 맞추는 것이 기분좋다고 생각할 뿐 이었다.




매설향과 운보가 앉아있는 바위 주변은 울창한 대나무가 자라 있었다.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이 대나뭇잎을


스치며 내는 소리가 두 사람의 분위기를 더욱 은밀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운보와 매설향은 다시 껴안고 입을 맞추며 볼과 볼을 밀착시켰다.


그것은 사랑하는 연인끼리의 행위와 흡사하면서도, 내용에서는 다소 차이가 났다. 어쩌면 그것은 연인들을


흉내내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른다.




둘 가운데 그래도 연상이고 유부녀인 매설향이 역시 적극적으로 운보를 이끌었다.


어느새 그녀의 손이 운보의 바지속으로 파고 들어서는, 운보의 자지를 부드럽게 주무르고 있었다.


운보의 자지는 표피가 절반 이상 씌워져 있는 상태였다. 그래도 매설향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자연스럽게


손을 움직여 귀두를 전부 노출 시켰다. 그리곤 운보의 바지를 내리고는 얼굴을 자지에 가까이 대고 들여


다 보았다.




[둘째 나으리 것은 제것보다 배는 크겠지요??]




운보가 매설향을 향해 물어 보았다. 아무래도 어른인 진봉삼의 자지가 자신보다는 훨씬 크지 않을까 짐작이


되어서 였으면, 또한 매설향이 진봉삼의 것과 비교해 실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가 있어서 이다.




[그런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하구나…너의 것은 벌써 이렇게 크고 훌륭한데 아마 어른이 되면 더욱더


훌륭하게 될거야…그리고 나는 지금 아무 생각없이 너와 놀고 있는 것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단다..]




매설향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는 운보의 눈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속삭였다. 마치 다정한 연인을 대하는


듯한 매설향의 태도에 운보는 용기가 생겼다.




[시..실은 저도…마님의 보물을 보고 싶어요…]


[……]




운보의 당돌한 말에도 매설향은 미소를 잃지 않은채, 담담한 표정으로 운보의 자지를 감싸쥔 그대로 가


만히 있었다. 매설향의 태도에 용기를 얻은 운보가 가만히 몸을 기울이고는 매설향의 옷깃을 잡아 끌었다.


좀전에 스스로 자신의 유방을 허락했듯, 매설향도 은근히 속으로 운보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그에게 용기를 준 것이다.


운보는 매설향의 옷깃을 잡은 손에 힘을 주며, 귀에 입을 가져다대고 말했다.




[여기에 누워됴 작은마님..]




매설향이 순순히 바위위로 몸을 눕히자, 운보도 따라 누우며 매설향의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 나올듯 두근거리며 손끝이 떨렸지만, 다행히 매설향이 저항하지 않고 몸을 맡기고


있었기에, 상황이 매우 손조롭다 할수 있었다.


매설향은 부끄러우면서도 저항하거나 피하지 않았다.


운보의 자지를 손에 쥔채 얌전히 있었다.




두 사람은 벌렁 누웠다기 보다는, 서로 마주보며 바위 위에 누운 자세였다.


운보의 떨리는 손은 더듬더듬 매설향의 치마속에서 다시 속바지속을 파고 들고는, 보지에 접근해 있었다.


부드러운 보지털이 손바닥에 느껴지며, 운보는 매설향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덮었다.


매설향의 보지는 따뜻하게 젖어 있었다.


왜 젖어 있는가를 알지 못했기에 운보 나름대로 생각을 굴릴수 밖에 없었다.




(작은마님의 이곳에 웬 물기가 있지??음..아무래도 급히 나오시느라 소변을 보시고는 제대로 닦지않아


아직 오줌이 묻어 있나보다…아니면 오줌이 마려운걸 참다가 조금 새어 나왔나?? 근데…이상하다…오


줌은 따뜻하긴 하나 이렇게 미끌거리진 않을텐데…)




운보는 궁금증이 일었지만, 감히 매설향에게 왜 그런지 물어보지 못했다.


그것이 매설향의 오줌이든 아니든, 자신이 물어보면 무척이나 창피해할 것 이라는 생각 에서였다.


생각과 함께 운보는 연하고 부드러운 매설향의 화원에 상처를 입힐까 두려워, 다만 손바닥으로 덮은채


살짝 대고는, 매설향의 살아있는 체온을 음미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궁금한 듯 물어 보았다.




[저기..마님…궁금해서 그런데요…여자들은 여기가 원래 이렇게 젖어있는 건가요??]


[……]




운보의 느닷없는 질문에 매설향의 얼굴이 도화빛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어스름한 어둠속이라 다행히


운보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었다.


운보는 대답을 들을수 없었다. 매설향의 뜨거운 입술이 그의 입술을 파고 들었기 때문 이었다.


두어번 입술을 빨아댄 후 매설향이 말했다.




[주위에 아무도 없지??]




매설향의 말에 운보는 인기척 이라도 있었나 놀라 재빨리 머리를 내밀고 사방을 둘러 보았다.




[걱정할것 없어요…아무도 없는걸요…]




매설향을 안심 시키며 운보는 속으로 생각했다.




(작은마님이 내 질문에 대답을 피했어…괜히 대답하기 곤란한걸 물었나??)




괜한 질문을 했나 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다.


매설향은 안심한 듯 한숨과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는, 운보의 자지 기둥을 두세번 꼬옥 쥐어 주었다.




[그..그건 그렇지 않단다…너의 이것을 쥐게 되어 젖게 된거야..]




매설향은 비밀을 털어놓듯 소근거리며 말했다.


운보는 일단 매설향의 보지에 고여있는 것이 오줌이 아니란 사실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자신의


자지를 만지게 되어 젖게 되었다는 그말을 잘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뒷날 시간을 내어 자세히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매설향이 수줍은 목소리로 기어들어가듯 운보의 귀에 속삭였다.




[속에 들어가지 않게 쓰다듬어도 괜찮아…]




운보는 정신이 번쩍들며 가슴이 두근 거리는 한편,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어디부터가 매설향이 말


하는 "속" 인가 그것을 알수 없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었지만,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작은마님의 말은…손가락 같은 것을 넣으면 안된다는 말 같은데…)




운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수 밖에 도리가 없었다.




(손가락으로 움직이며 문지르면 되겠지…상처가 나거나 하진 않을거야…)




그렇게 판단한 운보는 손가락을 모으고는 매설향의 보지 입구를 문질러 대었다. 


부드러운 주름과 함께 탄력있는 살들이 손가락에 따라, 이리저리 눌리며 문질러 지고 있었다.




[흐읏…!!!]




매설향은 허리를 움츠리며 작은 신음을 뱉었다.




[조..조금 천천히…부드럽게 만져…거긴 예민한 곳이란다…]


[아..죄..죄송해요…]




운보는 위축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만지는지 아닌지 모를 정도의 가벼운 접촉으로 조용히 손끝


을 돌리며 문질러 보았다. 


그러자 매설향 에게서 곧바로 반응이 오고 있었다.




[아아학..!!!]




매설향은 기쁨의 탄성을 지르며 운보에게 속삭였다.




[그..그래..그렇게…계속 그렇게 해줘..]


[아..알겠어요..]




운보는 기뻤다. 


자신의 손놀림에 매설향이 기분 좋은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이다.


운보가 다시 조심스럽게 보지를 쓰다듬자, 아까보다 더욱 많은 미끌미끌한 물이 만져졌다. 마치 샘에서


끊임없이 물이 솟아나듯, 매설향의 보지에서는 점점 더 많은 보짓물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운보의 머릿속으로 두가지의 바람이 떠 올랐다.




(낮에 산에서 처럼 작은마님이 내 것을 손으로 문질러 주어 다시한번 기분좋은 그 느낌을 맛보고 싶은


데…여자들의 그곳은 어떻게 생겼을까?? 마님이 허락한다면 꼭 한번 보고싶다…)




운보는 여자들의 보지를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 매설향의 보지를 문지르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를 어떻게 만져야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31세의 성숙한 매설향의 보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것 보다 더 확실한


것을 없을 터이다. 손으로 만지는, 접촉에 의한 느낌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하다고 생각 되었다.


운보는 매설향의 보지를 만지는 손끝을 일부러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문질러 보았다. 보지 위쪽으로 무


성한 보지털이 있는 쪽으로 더듬어 올라가니, 무언가 작은 돌기 같은것이 만져졌다. 


운보는 호기심에 손끝에 만져진 돌기를 문질러 보았다.




[아아앙…하악…!!!]




뜻밖에 매설향이 몸을 비틀며 자지러지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물어보지 않아도 매설향이 기분좋아 하


는걸 알수 있자, 운보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이곳을 만져주니 마님이 굉장히 좋아 하는구나…마님이 좋아 하는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는걸…)




운보는 손으로 탐색하는 쾌감과 만족감이, 애무받는 매설향의 반응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작은 마님이 기뻐하고 있다!!!그래 마님은 내가 이렇게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고 있는거야)




기분좋아 하는 매설향을 보며, 자신의 손길에 기뻐하는 여자의 반응을 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이다.


따라서 매설향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매설향을 기쁘게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고 있었다. 운보는 새삼스럽게 확인하듯 매설향에게 물어 보았다.




[작은마님…좋으신가요??]


[으…음…]




작게 고개를 끄덕인 매설향은, 허리를 조용히 떨면서 희미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운보는 매설향의 보지속으로 자칫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튀어나와있는 돌기를 계속


문질러 대었다. 




(이것참 희한한걸…마님의 이것(음핵)이 점점 커지면서 단단해 지는 느낌인걸??)




운보의 손에 애무 당하고 있는 매설향의 음핵이 점점 발기하며 커지는 가운데, 보지에서 흘러 나오는


물의 양도 점점 늘어나 주변을 홍건히 적시고 있었다.


그것이 매설향의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나오는 반응이란걸 깨달은 운보는, 내심 안심하며 계속 음핵을


문질러 대며 애무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운보는, 한곳만 계속 문질러 댄다는 것은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만 계속 만져 댄다면…처음엔 몰라도 어쩌면 나중엔 아파할지도 몰라…아무래도 나는 좀더 안쪽


을 문질러 보아야겠다…)




결심한 운보는 큰 마음을 먹고 손가락을 조금 밑으로 내려 매설향의 꽃잎을 더듬어 보았다. 양쪽에서


비어져 나온 닭벼슬처럼 생긴 부드러운 살점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운보는 꽃잎을 손가락으로 양쪽으로 벌리고는 안쪽을 문질러 보았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살점이 느껴


지며, 또한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로인해 미끄러운 감촉이 들었다.


그때 매설향이 몸을 뒤틀며 반응을 보였다.




[아아..하악..좋…좋아…!!!]




매설향이 다급한 신음소리와 함께 헐떡이며 앓는듯한 소리를 내었다.


운보는 흐믓한 기분을 느꼈다. 자신의 애무에 매설향이 기분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기에, 점점 자신감


이 생기고 있었다. 안쪽을 문지르던 손을 움직여, 골짜기 양쪽으로 벌려진 부드러운 살점을 손가락 사이


에 끼우고는 문질러 대자, 보지 안쪽의 살점들이 반응을 보이며 움찔 하는게 느껴졌다.




(이거 대단한걸…작은마님이 엄청 좋아하고 있어…!!!)




운보의 왼팔은 매설향의 팔베개를 하듯 하고, 오른손은 사타구니 안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둘은 비스듬히 마주보고 가슴을 맞댄채 누워 있었기에, 매설향의 몸이 반응을 보일때마다 가는 떨림이


고스란히 운보에게 전해지고 있었다.


자신이 손을 움직일때 마다 매설향이 움찔 거리며,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는 것이 마주댄 가슴을 통해 


느껴졌다.




운보는 왼쪽 꽃잎을 문지르며 매설향의 기분을 물어 보았다.




[어..어때요 마님??]




매설향 에게서 칭찬은 아니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고 싶었다.


운보는 여자의 몸에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안심을 할 수가


없기에 매설향의 반응을 물어본 것 이다.




[으응..좋아…나…나….아학…!!!]




매설향의 반응에 운보는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이쯤해서 생각이 짧은 사람이었다면 같은 장소를 같은 방법으로 계속 자극했을 것이다. 하지만 운보는


여자를 다루는데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듯, 다른곳은 어떨까 궁금증이 생겼다. 


무엇보다 자신의 애무에 응하는 매설향의 반응을 보는것이 즐거웠다.


그래서 또다시 손을 옮겨 아래쪽을 문질러 보았다.




[여기는 어때요??]


[으으음…]




매설향은 억지로 신음을 삼키듯, 고운 아미를 잔뜩 찡그리며 무언가를 참아내는 듯한 모습 이었다.


바로 코앞에서 매설향의 표정을 살피던 운보의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아..역시 좀전에 만졌던 살짝 튀어나온 곳을 만져 주는게 제일 좋은거죠??]




가장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음핵을 가리키며, 매설향의 반응을 물어 본 것이다.




[으..으응…그..그래..그런것 같구나…아아…]




매설향이 기쁜듯 고개를 끄덕였다. 


잔뜩 찡그린 얼굴에 억지로 웃음을 짓고 있었지만, 표정엔 즐거운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그제야 매설향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감지한 운보는, 손가락을 다시 음핵쪽으로 이동 시켰다. 


매설향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보짓물로 인해, 운보의 손가락은 흠뻑 젖어 있었다. 미끌거리는 손가락으


로 음핵을 문질러 대자, 처음보다 더욱크고 단단해진걸 느낄수 있었다. 


운보가 또래의 아이들고 어울리며 노골적으로 여자의 몸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더라면, 이처럼 다른곳을


방황하다 되돌아오는 시행착오를 격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도 여자를 다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나의 과정 이라고 할수 있었다.




[아아아앙..하악..아학…좋..좋아…하악…]




운보가 음핵을 본격적으로 문질러주자, 매설향의 신음소리와 몸의 떨림이 점점 격해져갔다.


손가락으로 애무하고 있는 매설향의 그것은, 처음 만졌을때보다 배 정도로 커졌다. 단단하고 탄력이 있


게 변했으며, 손끝의 움직임에 따라 아주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여자의 보지에는 이처럼 예민한 곳이 따로 있는가 보다…이곳도 그중에 한곳이 분명하다…)




운보로서는 여자를 다루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중의 한곳을 찾아낸 셈 이었다.


일단 매설향의 예민한 부분을 찾아내자, 운보의 손놀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보짓물에 젖어 미끈


거리는 손가락을 움직여, 단단해진 음핵을 문지르고 비틀며 때로는 살짝 잡아 당기는등 집중적으로 음


핵을 애무했다.




[아아아아학..아앙..하악…아하악…!!!!]




운보의 애무에 매설향은 허리를 뒤틀며 신음소리가 더욱더 커지고 격해져갔다.


이내 허리를 위로 떠올리며, 괴로운 듯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매설향은 얼굴을 잔뜩 찡그리


고는 손에쥔 운보의 자지를 더욱 세게 움켜 쥐었다.


괴로워하는 듯한 매설향을 보자 운보는 겁이 덜컥났다. 손동작을 멈추고는 매설향을 보며 물었다.




[마..마님…괜찮아요?? 그만 만질까요??]


[괜…찮아…아학…더…계속해줘…하악…]




매설향은 상기된 표정으로 다급히 말했다. 


마치 운보가 애무를 멈출까 염려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작은마님이 왜 이러지??뭔가 잘못된건 아닐까??)




점점 격해지는 매설향의 반응을 보면서도, 운보는 아직 절반밖에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호흡이 점점 가파라지며 괴로운 듯 인상을 잔뜩 쓰고 있으면서도, 멈추지 말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본능적으로 손가락의 움직임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속된 후…




[아아…이..이제됐어..그..그만…아아…]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 나간듯, 매설향이 앓는듯한 목소리로 힘없이 말했다.


그녀는 말뿐만 아니라 운보의 자지를 주무르는 손 외의 다른손으로, 운보의 손을 눌렀다. 


매설향이 자신을 제지하자, 운보는 손동작을 멈추었다.


매설향은 양쪽 허벅지를 모으로 가쁜숨을 정신없이 몰아쉬고 있었다.




[아..작은마님의 보지에도 다른 하나의 작은마님이 살고 있는것 같구나…여기를 만져주니까 완전히 다


른 사람이 된것같아..하하…]




여자의 보지가 신비스러운 기능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은 운보는 기쁜마음에 속으로 커다랗게 


회심의 웃음을 지었다.


연신 가쁜숨을 내뱉고 있는 매설향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는게 보였다.




[으으음…]




경련의 빈도가 점차 적어지고 작아지며, 매설향의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오는것 같았다.


매설햐의 목과 어깨가 동시에 운보를 향해 움직였다.




[아아..미..미안하구나..]


[……???]


[나만 좋아서…미안…]




매설향은 포근한 미소와 함께 운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자신을 기분좋게 해준 보답이라도 되는듯, 매설향의 입술에는 운보의 수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정


이 깃들어 있는듯 달콤했다.


긴 입맞춤이 끝나고 입술을 뗀 매설향은, 운보의 자지를 쥐고 천천히 아래위로 마찰운동을 하기 시작


했다. 




[자..잠깐만요..작은마님…!!!]




운보가 다급히 매설향의 귀에대고 소근거렸다.




[응..왜??]


[저..저…오늘 작은마님의 것을 보고 싶어요…!!!]




운보는 매설향이 즐겁게 해주는 것 보다, 보지를 눈으로 직접 보고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말했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여자의 그곳을 본다는 것은, 이제껏 체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의 첫 발을 내


딛는 것과 마찬가지 이기에 설레이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


매설향의 손동작이 멈추었다.




[보…보고 싶으면…그렇게 하거라…]




운보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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