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Renewal판 색황전기 - 11부 1장

본문

1-11.패륜치부




마운비는 두 이모를 자신의 입과 손으로 즐겁게 한다는 생각하자 손을 빼며 얼굴도 모르는 친모인 월영신모를 떠올리며 소리쳤다.




그와 함께!!!




문득 한 여인이 떠올랐다.




너무도 아름다운 절세미부!!!




다정스럽게 자신을 받아들이던 월영신모의 몸종이라며, 의 이모라 불러달라던 그녀는 바로 소수마후다. 




한없이 자신을 받아들이던 그녀의 그 깊고도 뜨거운 뻘!!!


사내를 중독 시키며 빨아들이는 육체!!


너무도 흐드러지며 육감적인 여체!!!




그 당시 공교롭게도 소수마후(나운영)는 큰절을 올리며 허리를 숙이자 그녀의 풍만하고도 뽀얀 우윳빛 젖가슴의 갈라진 계곡이 선명하게 들어났다. 




속이 훤히 비치는 백의나삼자락을 헤치고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풍염한 젖가슴! 


그 사이의 깊은 계곡 보지에는 지난밤의 격정을 알리는 듯한 어린사내의 정액!!!




소수마후(나운영)의 그 사이 뽀얀 땀방울이 송송 맺혀 있었다. 




그 순간 




‘으음“ 




소수마후(나운영)로부터 피어나는 야릇한 염기에 당황하여 눈을 내리 깔은 마운비의 눈이 급격하게 커졌다. 




그녀의 한쪽 무릎이 꿇어지자 소수마후의 백의나삼자락이 살짝 감겨 올라가며 그녀의 눈부신 하체가 드러난 것이다. 




더욱이 자세가 자세인지라 나삼 속 그녀의 허벅지 사이가 갈라지며 그녀의 은밀한 부분이 너무나 선명하게 마운비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 




아주 무성한 음모 속 그녀의 석류가 살짝 입을 벌리고 있었다. 




“.........!!” 




마운비는 일순 숨을 죽였다. 




위로 걷혀 올라간 나삼자락!!!




그 사이로 풍만한 둔부와 미끈한 허벅지가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풍염하고 늘씬한 허벅지 사이!!




깊고 도독한 둔덕이 살짝 입을 열며 마운비를 유혹하는 듯 했다. 


마운비는 그 자극적인 모습에 절로 마른 침을 삼켰다. 




다음순간!!!




소수마후(나운영)가 야릇하고 도착적인 욕정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을 때 마운비는 자신의 변화에 일순 아차하며 손으로 성난 바지앞섶을 가렸다. 




그러나 이미 눈앞의 아름다운 여인에게 들키고 만 듯 하지 않는가? 




“죄......죄 송합니다. ....!” 




소수마후(나운영)눈 그런 마운비의 모습을 웃으며 바라보았다. 




다음순간!!




“아까 천첩이 말씀드렸지요. 소주님은 제 주인님이시니 언제든지 제 육체를 요구하실 수 있다 구요. 소주님이 원하신다면 언제라도.....!!” 




이 말을 하며 소수마후(나운영)는 전신을 스치는 야릇한 전율에 몸을 떠는 모습이 마운비의 눈에 들어왔다. 




소수마후(나운영)의 말 을하며 살짝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면서 그윽한 눈으로 마운비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소수마후(나운영)!!!




그녀의 눈빛이 기이한 열기로 일렁이는 것으로 보인 것은 마운비의 착각이었을까! 




마운비는 소수마후(나운영)의 대담한 제안에 가슴은 갑자기 쿵쾅거리며 세차게 뛰놀기 시작했다. 




“하.......하지만....!” 




마운비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더듬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나, 다음 순간, 




“헉 !” 




마운비는 질겁하며 뜨거운 숨을 삼켰다. 




소수마후(나운영)!!!! 




갑자기 그녀가 마운비의 손을 쥐어 자신의 젖가슴에 갖다 댄 것이 아닌가? 




뭉클하고도 탄력 있던 젖무덤의 감촉이 마운비의 손바닥 가득 느껴졌다. 




“부~부인...!” 




마운비는 감히 소수마후(나운영)를 쳐다보지 못한 채 당혹한 음성으로 더듬거렸다. 




그때...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는 그의 귓전으로 소수마후(나운영)의 부드럽고 뜨거운 속삭임이 들려왔다. 




“소주~~ 괜찮으시다면 절 이모라 불러주시겠어요. 저는 처녀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제 인생에 앞으로 소주 이외의 다른 사내는 결코 없을 거예요!” 




소수마후(나운영)의 그 뜨겁고 솔직한 고백에 마운비는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소수마후(나운영) 자신의 육체는 마운비의 것임을 확인시키는 것이 아닌가? 




“소..소수마후....아..아니...이...이모님!!” 




마운비는 감격에 겨워 소수마후(나운영)를 끌어안았다. 




이 안온한 느낌! 




마운비는 소수마후(나운영)의 품안에서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편안함을 느꼈다. 




‘뭐지~~ 이 기분은~~!!’ 




그러나 동시에 마음 한켠에서 피어나는 왠지 모를 서글픔에 가슴이 아려왔다. 




하지만 그것 도 잠시!!




소수마후의 빨아들이는 육체의 감촉!!


세차게 빨아들이는 보지!!




마운비는 너무도 어이없게도 그녀에게 허물어졌다.




도저히 헤어 나올 수 없는 육체의 감촉!!!




한 순간!!!




마운비는 두 친 이모를 안으면서 욕심스럽게도 어머니인 월영신모 즉, 나운영을 먹게 해달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하면서 왠지 월영신모의 몸종이라 자처한 소수마후의 그 뜨거운 육체가 떠오르는 건지 의문이 들었다. 




다음순간!!!




“으음!!!”




소수마후의 그 뻘과 같은 뜨거운 육체를 생각하자 마운비는 다시 열기가 확 올라오는 것을 느껴진다.




그와 동시에 속으로는 추후 소수마후와 월영신모, 그리고 농염한 두 이모를 함께 안아주겠다고 다짐에 다짐하는 마운비다.




하지만 그건 미래에 대한 생각이고 어디까지나 속마음일 뿐이다.




그 다음순간!!!




음란한 음욕에 빠진 마운비가 넌지시 소리쳤다.




“큰 이모이리와....내 자지 좀 빨아줘....!" 




이미 자신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큰 이모 나운벽에게 넌지시 말하며 자신의 밑으로 오게 해 자지를 입으로 빨게 했다. 




다음 순간!!!




“쑤욱!” 




마운비의 커다란 자지는 나운벽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퍽퍽!~퍼..퍼퍽...퍽퍽.....!”




이어 나운벽의 입이 마치 보지라도 되는 냥 허리를 일렁거렸다.




“흡..쯔읍...쯔읍..쯔쯔읍읍......!”




그러면서 나운월의 허벅지에 박고는 붉은 빛이 감도는 보지 살을 마구 빨았다. 




“퍽퍽!~퍼..퍼퍽.......!”




나운벽은 자신이 조카의 자지를 머금고 또 입에 들락거리고 있었다.




"아학~~~~이모의~보지를~빨다니~~허나~좋아~~운비야....넘..좋아~~그래~이모의~보지를~~맛있게~~빨아줘~~ 아흑~더~더...!!!” 




자지로 인해 말을 할 수 없게 된 나운벽!!!!




그녀의 귀에는 어린 조카이며 어린 정인의 보지 빠는 소리와 여 동생 나운월의 교성이 들려왔다.




“퍽퍽!~퍼..퍼퍽.......!”




게다가 어린 정인의 자지는 쉼 없이 들락거리며, 여동생 보지를 빨아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건 마치 




빠른 듯...


느린 듯...




현실감 상실할 정도로 능란해 보였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 믿을 수 없는 음란한 장면!!!




(“아아흑.......여보.....당신 자지.......너무 뜨겁고 맛있어...아아......더.....빨리 좀......해줘도 되요.....아아...좋아!”) 




나운벽은 이제 극도로 흥분되며 속으로 외쳤다.




이에 나운벽은.....




"쩝쩝......찔꺽..!!" 




마치 감염된 듯 마운비의 자지를 입으로 빨면서 반쯤 남아 있는 마운비의 자지를 두 손으로 감싸고 밑동을 흔들어줬다. 




”쯥...쯔읍....쪼옥...쪽쪽... 음.. 쭈웁...쯔읍...쩌업...!!!"




이에 반비례해 마운비는 나운월의 보지를 강하게 빨아댔다.




자신의 자지 밑동부터 훑어 올라오는 쾌감!!!




한 순간!!!




나운월 음핵을 혀로 더 세차게 공격했다.




“찍이이익!! 




그리고 나머지 손 하나로는 보지위에 벌려진 동그란 항문 구멍이 보이자 그곳에 손가락 하나를 집어넣었다. 




그 순간!!!




“아~흐흑.. 거긴 안 돼...운비야.. 하지마.. 거기는 처음이야...안돼...!“




나운월은 어린 조카가 자신의 항문 구멍에 손을 대며, 곧 쑤욱 들어오자 아픈 감각에 이내 소리쳤다. 




“푹푹푹...부걱부걱.....!”




허나 마운비는 이를 무시하고 항문을 점령하자 곧 위아래로 쑤셔댔다. 




나운월은 갑자기 마운비가 항문을 쑤셔대자 보지에서 나오는 쾌감과 생경스런 항문의 느낌에 거의 실신지경이 되었다.




"아흑~아아~어쩜 좋아~이모 항문을....이렇게까지~만들다니~아아아흑,,아흑,엉엉엉,운비야~아퍼..아흥 주 죽을 것 같아...제발..그만,,이 음란한 이모를 용서해줘...그러니 제발...아흑 아흑 아흑....!" 




아픔과 동반하여 제 정신이 아닐 정도로 쾌감이 몰려오는 것을 느낀 나운월은 자신도 모르게 마구 울부짖기 시작했다. 




나운벽은 동생이 어린 정인에게 항문을 점령당한 것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쪼옥...쪽...운비...이모가 빨아주니 기분 좋니? 쯔읍....쪽쪽..!"




오히려 색감 넘치는 음성과 함께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강한 자극에 뜨거워지는 마운비!!!!




"읍! 으웅....우욱! 읍욱. 욱욱.....!"




"찌익... 찌익!!!"




마운비는 마치 언니에게 당하는 것을 화풀이를 동생에게 하듯 엄청난 힘으로 질속을 빨았다.




그뿐인가???




동시에 항문에 들어있는 손가락을 능란하게 진퇴시켰다.




"아아아 흑....운월이 항문이 찢어지는 것 같아... 아아 흐으윽 아파... 으으으응 하아... 하아 앗 학......나... 나... 느껴져... 아아 항... 문으로도 느껴...... 아아앙...이상해져... 아흑... 아흑... 나 죽어..!!!"




나운월은 도저히 못 참겠는지 태어나서 가장 큰 목소리로 죽을 듯한 교성을 질러댔다.




그와 함께 점차 죽을 듯 뒤로 무너지며 널 부러 갔다. 




바로 그때!!!!




“스스..! 파....츳....!” 




조용한 파공성이 백화원 주위에 나지막이 들려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십밀서원의 원주의 장녀의 침실인 백화원에는 순식간에 위기가 팽팽히 감돌았다.




허나 열정에 빠진 세 남녀는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는 걸 아는지 모르는 지!!!




너무도 큰 자극에 널브러진 나운월의 보지와 항문을 보면서 큰 이모 나운벽으로부터 장대하게 커진 자지를 이탈시켰다.




그와 동시에...




“흐으~~~운월이모...이제 운비는!”




묘한 신음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뒤로 널브러져 있는 나운월을 향해 뒤에서 막 보지에 박아버리려는 찰라!! 




“천지우수!!!”




“휴우! 혹시나 했는데...이제 이를 어찌할꼬....쯧쯧!!!”




백화원 방문 앞에 수명의 인기척이 들리더니 십이지맥 도량의 법호소리와 함께 한숨을 동반한 말소리가 들려왔다.




<**참고 : 천지우수란 소야신군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말로, 십이수사 등 동방선가와 십이지맥이 사용하는 도호임!!>




청수한 용모의 노 수사!!!




그가 탄식 섞인 신음성에 이어 그 순간!!!




“와장창!!!”




순식간에 방안 입구를 막고 있던 문이 순식간에 부서지는 소리가 굉음처럼 들렸다.




이와 동시에...




“흥!!! 더러운 것들...이곳에서 감히.....!!!”




은방울이 쟁반에 구르는 듯 한 목소리와 달리 잔뜩 흥분한 여인이 화가나 소리쳤다.




“설마 했는데 뇌왕의 말이 틀림없군!!! 동방 성지인 이 십밀서원에서 음사를 벌이다니...나...설아영은 이 일에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




“감히 원주의 딸인 나 언니가 감히 십밀서 근친상간의 죄를 범하다니 믿을 수도 없고 도저히 용서할 수도 없어..!“




분노를 담아 소리친 여인은 도도한 인상을 지닌 여 수사로 바로 자부선녀라 불리는 설아영 이다.




지금 그녀의 음성을 보건데 본시 불같은 성격의 지닌 듯!!! 




그 와 함께!!!




“휴우!!! 이를 어찌하랴..천지우수...천지우수!”


“아~~~아!! 말세로다...말세야!!!”


“혹시나 했는데...하늘이여 이들을 용서하소서...!!”




문밖에서 설아영의 말과 함께 동시에 당혹스런 여러 인물의 탄식성이 들렸다.




“휘~~이잉!!!”




문 이 활짝 열린 탓인지 세찬 밤바람이 방으로 유입되어 열기에 빠진 곳을 씻어내듯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백화원 침실 문밖!!!“




이 음란한 사태에 밖에 서dl분노하며 부들부들 떨고 있다.




어찌 보면 이 음란한 사태에 치를 떤 것은 당연했다.




문제는 그 다음 순간이다.




“멈춰!!! 이 더러운 짐승들아................!”




뜨거운 일야로 훈훈하고 뜨거웠던 백화원의 십밀낭랑의 침실!!!




갑자기 모든 사물이 멈춘 듯 한 순간에 그 뜨거웠던 열기를 순간 식게 하는 찬바람에 산산이 부셔져 버렸다.




“쏴아아~~~!!”




부셔진 백화원 내실의 문틈 사이에는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이에!!!




성적 열정에 재차 돌입하려던 마운비!!!


십밀서원의 꽃인 나운벽, 나운월!!!




그 세 남녀는 순식간에 열기를 식히는 찬바람을 알몸으로 맞으며 소리가 난 곳을 흠칫하며 동시에 바라보았다.




그 순간!!!




“헉....!!”


“아아앗.... 까아앗....!”




세 마디의 신음성이 백화원에 울려 퍼졌다.


떨리는 그들의 눈에는 분노에 싸여 눈을 부릅뜬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놀라움과 분노!!!


한없는 탄식!!!


도저히 믿은 수 없는 표정!!!




지금 자신들을 잡아먹을 듯 분노에 부들부들 떨고 있는 인영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바로 십이수사이다.




동방 십이지맥의 종사들!!!!


음사에 빠진 두 여인이 너무도 잘 아는 인물들!!!




평소 같으면 아무리 십이수사라도 자신의 침실에 이렇게 쳐 들어왔다면 이 불청객들을 도저히 묵과하지 않을 것 이다.




은밀해야할 침실!!




동방의 실질적인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종사들 라도 결코 용서할 수는 없다.




허나!!!




지금 자신의 처리로 서는 그럴 상황이 전혀 아니다. 




동방에서 선도를 추구하는 선인들인 십이지맥의 총본산! 


나씨 일족도 선도를 수련을 위해 지은 곳!!!


선도를 기록하는 일!!!


사람들의 하늘과 자연의 이치에 따라 도덕적 최고봉!!!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지닌 십밀서원에서 감히 상상할 수 도 없는 음사가 벌어진 것은 원주의 가족이라도 순간 모든 권한은 박탈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것도 근친이라니????




근친상간은 중원무림에서도 그렇지만 십밀서원에서는 더욱 더 생각할 수 없는 최고의 성적 타락이다.




당초 십이수사들은 뇌왕으로부터 음사에 대해 듣고는 설마 하는 심정으로 이곳 원주의 큰딸이 기거하는 백화원에 왔다.




헌데 이런 음사라니?????




이 말 도안되는 근친상간을 벌인 탕남탕녀들이 음란함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잔뜩 화가나 들이닥친 십이수사들이다.




마운비!!!


나운벽!!!


나운월!!!




이 세 친족들은 십이수사를 향해 그저 하릴없는 비명과 함께 멍하니 굉음이 들린 곳 을 바라볼 뿐이다.




멋진 수사 복!!!




청결하고 수려한 모습들???!




이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그들은 몸을 「부들부들」떨며 제각기 목소리로 경악 소리만 울려 펴졌다.




십밀서원이 어떤 곳인가???




바로 선도의 총본산이며 동방의 성스러운 곳 이다.




헌데 이런 난교가 벌어진 것에 대해 십이수사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십밀낭랑 나운벽!!!


십밀화 나운벽!!!




바로 원주 십밀야 나현성의 두 딸이었기 때문이다.




-------------------------------------------------------------■인물 탐구■ 




십밀야 나현성! 




지금부터 오십년전 약관의 나이에 나씨 일족의 제칠십이대(第七十二代) 가주가 된 십밀서원 근래에 보기 드문 초 기재로 선 도력과 무공이 자타가 공인하는 동방 선도의 최고봉에 오른 고수였다. 그는 자신에 못지않은 무서운 능력을 지닌 아내가 있었고 세 딸을 두고 있었다. 




십밀대모 진가연! 




나현성의 부인, 나씨 일족은 천년 만에 가장 뛰어난 한 쌍의 부부를 가주로 선출하게 된 것이었다. 슬하에는 나운벽, 나운영, 나운월 자매를 두었다. 




특히 자신의 둘째딸 월영신모 나운영이 천음지체로 태어난 것은 사실 진가연의 영향을 받았다. 왜냐하면 그녀 또한 “극음태원지체” 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때문에 십밀서원의 십밀대라은침제혼술을 익혀 자신의 음기를 잠재우고 또 지체가 주는 총명한 을 바탕으로 선도의 도력을 높여 자타가 공인하는 천년내에 가장 뛰어난 십밀서원의 안주인으로서 인정을 받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딸이 자신의 영향으로 천음지체를 타고나자 십밀대라은침제혼술을 전수해 봉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내력 때문인지 또 다른 음모의 희생양이 되고 있었으나!


-------------------------------------------------------------




그뿐인가???




두 여수사는 선도의 도력이 높을 뿐 아니라 항상 정숙하고 몸가짐을 단정 한 여인이었기에 도저히 믿은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수 십 년간 그녀들의 명망은 이 십밀서원뿐 아니라 동방선가에서 자자했던 그녀들이다.




헌데 그녀들이 이런 음사를 벌일 줄은 상상치도 못했다.




십이수사!!!




그들은 사실 이 근친상간의 음사의 첩보에 설마 한건 원주 딸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철저했던 그녀들에 대한 믿음에 뇌왕의 고발이야말로 허무맹랑한 것으로 치부하며 자신 있게 십밀낭랑의 침실에 달려왔던 거다.




헌데 뇌왕의 제보가 사실이라니 그저 망연자실하다.




모든 기가 빠져나가는 허무와 동공현상의 느낌!!!




그건 바로 믿음에 대한 배신이고 너무도 어마어마한 사태이다.




차도살인지계! 




남의 손을 빌려 적을 죽인다.


숙적을 동시에 제거 한다 뜻이 담겨있다. 




언뜻 음모의 냄새는 나지만 너무도 구체적이고 확연한 증거가 있지 않은 가???


고발당한 남녀는 지금 옷을 벗은 나신으로 한 침대에서 적나라하게 엉켜있다.




십밀낭랑!!


십밀화!!!!!




평소 얼마나 정숙하고 고매한 성품을 가졌었던가???




남자 알기를 발톱의 때로도 여기지 않던 도도하고 또한 선도의 경지가 높은 두 서원의 대표적이 여 수사들!




그런 과거의 평가가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벌거벗은 나신들은 이미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던 듯 애액과 정액이 묻어 반들거리고 있다.




어린 사내 마운비!!!




저자가 싼 게 틀림없는 정액은 얼마나 많이 싸댔는지 두 여인의 보지 둔덕에 흘러내리고 또 일부는 말라붙어 있었다. 




뇌왕의 증언이 아니더라도 이 모습에서 명백한 간음을 증거다. 




그 순간!!!




세 남녀의 도착적인 모습에 지금 십이수사들은 공통적으로 배신감이 들었다. 


동시에 모두들 몹시 분노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모두의 설명처럼 명백한 근친상간이 아닌가???




헌데 이 음란한 사태 속에서 이상야릇한 알기 어려운 작은 반전이 서서히 싹트기 시작했다.




옥소선자 하숙정 


신유신녀 우문보령!!!


매화신녀 이자연!!!


구지신모 장옥교!!!


자부선녀 설아영!!!


도화선자 적여홍!!!




그녀들의 코에는 지금 암내를 유혹하는 이상야릇한 향기가 솔솔 풍겨왔다.


물론 그건 적화염화신망의 향기다. 




분명 이 음란한 사태에 분내고 화가 났지만 왜~~왜 십밀낭랑과 십밀화가 부러워지는 마음이 일어나는 걸까????




적여홍을 제외하면 그녀들은 모두 십이지맥이라는 한 문파의 종사되는 여인이다.


게다가 신산을 격은 중년여인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성관계시 마운비의 자지에서 풍겨 나오는 독특한 향내는 여인들에게는 결코 피할 수 없는 유혹을 담고 있었다. 




어린 사내의 하체에서 피어나는 암컷을 유혹하는 독특한 내음!!!!




지금 백화원 내실에 솔솔 피어났다. 




수컷이 암컷을 유혹할 때 뿜어내는 향내!!!!


동성 간에는 맡지 못하지만 이성을 유혹하는 이 비릿하면서도 향기로운 내음!!!!




그 냄새는 여인들을 육체를 뜨겁게 하며 성적으로 매료 시키는 향기였다. 




이 내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여인들이 이 향기에 취해 몸을 스스럼없이 바쳤던가???




몸과 마음을 바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향취는 근친간이라도 서슴없이 다가서게 하는 마운비의 사내다움의 상징이다.




헌데 일면식도 없던 이 십이지맥의 여인들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지금 이 순간!!!




다섯 명의 여 수사는 선도의 수양이 깊어 지금의 유혹에 즉각적인 느낌은 받지 못했다.




허나 서서히 마운비의 성적 영향권에 들어서는 순간이기도 하다.


깊은 마음속에 마운비라는 어린 사내가 뇌리에 각인되기 시작하는 그 순간이었다.




지금 이후!!!!




이 아름다운 중년 여 수사들의 마음은 마운비라는 저 어린사내에게 서서히 무너짐은 그녀들은 당혹스러울 것이다.




이 방의 향취가 선도를 방해하는 그런 것 인줄 알았다면 수양 깊은 이 여자 수사들은 여기에 오지 않았을 것이 분명했다. 




허나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법????


이게 그녀들에게 행운이 될지 불행이 될지는 후에 알게 될 일????




각설하고, 바로 그때다.




수사들의 호통과 분노!!!




이 적나라한 상황을 멍하니 바라보며 서로 상반된 생각에 빠져 어떻게 할 것인지 모르고 우물쭈물 대던 중 침묵을 깨는 고함이 들렸다.




“흥.............수치도 모르는 것....지금 설수사의 말이 들리지 않느냐........!”




진중하면서 화난 음성의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감히 성스러운 선도의 성지를 이렇게 더럽혔으니..........너희 년 놈들은 죽어 마땅하다!”




분노를 표출하며 소리 곳을 좌중의 눈초리가 모두 향했다. 




육중하고 단단해 보이는 거구의 사내!!!


황의 수사 복을 입고 있으며 구레나룻을 멋지게 기른 중년수사!!!




바로 태선인 당무양이다.


그가 이렇게 분노의 일성을 터트리게 된 것은 십밀낭랑과 큰 연관이 크다.




동년배 여인으로 자신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던 연모의 대상인 십밀낭랑!!!




그런 그녀가 한참어린 사내에게 보지를 대주면서 희열성을 연신 지르는 것이 백화원에 접근하면서 들렸다.




마음이 갈가리 찢어지는 듯 한 심정이 된 태선인!!!




선도를 추구하는 수사라도 질투 앞에서는 참고 참았던 것이 터져버린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




(다음장-음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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