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물

천사의 오후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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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올라오니 하늘은 맑고 깨끗해서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옥상에 누가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헉! 저건.... 학교 제일의 여자 깡패, 사오토메 란코가 아닌가!’


란코는 벽에 기대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담배의 굵기와 길이로 봐서는 ‘퀸 마일드’ 같았다. 담배를 피우면서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주위엔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혼자 있는데 방해해서 어쩐다?”


“.......별로 상관없어....”


이녀석 껄렁하긴 하지만, 맑은 눈을 하고 있다. 의외로 좋은 녀석일지도....


“이런데서 땡땡이쳐도 괜찮아?”


“.......................”


잘 보니 얼굴도 반반하잖아... 눈치채지 못했다.


“그렇게 젊을 때 담배 피우면 아기 못 낳아”


“쓸데없는 참견이로군....”


옥상에 나랑 둘밖에 없다는걸 알게 되자 음탕한 생각이 떠올랐다.


‘좋아, 정신 바짝 차리고 덮쳐 볼까?’


학교에서 가장 소문난 여자 깡패를 겁탈할 생각을 하다니 나도 정말 대담하다. 사실 그런 시도는 반쯤 장난이었고 진심은 아니었다.


“아, 뭐..... 잠깐 나랑 할까?”


“응........ 콜록, 콜록! 뭐, 뭐라고?!”


란코는 내 말을 듣더니 담배를 뱉어내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역시 그만 두는게 좋았으려나... 그런데 일은 의외로 아주 쉽게 풀렸다.


“........좋아, 상대해 줄게.”


“어, 지.... 진짜로?”


오히려 놀란건 나였다.




란코는 정말로 교복을 벗기 시작했다.


엄지를 검지랑 중지 사이에 끼워넣은 채 주먹을 쥐어 나에게 보였다. 그런 표현을 통해 마음껏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으, 란코의 요염한 눈빛에 끌려가는 것 같았다.


가슴은 매우 풍만했다. 그 풍만하고 성숙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싶어졌다.


게다가 엉덩이 또한 17살답지 않게 섹시했다.


“자, 어서 벗어. 기분좋게 해줄게.”


“에?”


란코는 색기어린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 목소리에 조금씩 흥분되기 시작했다.


“어서 옷을 벗어.”


“아, 그래”


설마 이런 전개가 될 줄이야...♥


나는 천천히 옷을 벗었다. 곧 란코와 나는 벌거벗은 채 마주보게 되었다.


알몸이 된 란코가 말했다.


“그럼, 시작할까? 우선은 Jr.을 세우지 않으면....”


란코는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는 입을 벌렸다. 그리고는.....




‘오오오오오오오오오~‘


란코는 입으로 내 자지를 맛있다는 듯이 빨고 있었다. 이런 예쁜 여자가 빨아준다는 건.....♥ 웃....... 상당히 능숙하게 빨고 있었다. 이런 테크닉은 어디서 배웠을까? 이렇게 애무받으면 한두방 맞아도 괜찮을 것만 같았다.♥ 이 테크닉에 대항할 기술은.....


란코의 가슴을 보니 좀 있다가 파이즈리라도 부탁하고 싶어졌다.


잠시동안은 아무도 여기에 오지 않을 것이다. 


“저...... 저기......”


“응? 벌써 쌀 것 같니? 좀 빠른거 아냐?”


“그런게 아니라... 이런건 처음이야.”


“이제 시작인걸 뭐...”


란코는 하얀 침을 입가에 물고 있었다. 그 입에서는 음탕한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나는 란코의 가슴을 만져대었다.


“.......음......으흥......아.....ㅇ응..........”


가슴을 만져대다가 젖꼭지를 손으로 비벼댄다.


“,,,,,,,,,,,,ㅇ,,,,,,,,흐응..........꽤 맛있는걸.....”


란코는 애무를 받으면서 그렇게 감탄하였다.


엉덩이를 쓰다듬자 역시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듯 했다.


“ㅇㅇ..........응........ㅇㅇ음............아......”


이제 란코의 보지에 삽입하고 싶어졌다. 내가 그런 뜻을 보이자 란코는 자지를 입에서 빼내며 말했다.


“나도 이제 준비된 것 같아...................와줘....”


“으, 으응.”




역시 여기라면 이 체위밖에 없겠지... 


나는 뒤에서 란코를 껴안은 채, 보지에 자지를 끼워넣고 피스톤 운동을 했다. 란코의 보지는 자신의 테크닉에 비해 해맑은 핑크빛이었다. 란코의 등을 만지자 반들반들한 흰 피부가 느껴졌다.


란코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시멜로우같은 자기 가슴을 잡고 유두를 돌려대었다. 그 모습은 아까 전보다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네 보지... 함부로 달라붙는 것 같아...”


“좀 더 박아줘........ 더욱 안쪽까지........”


자세를 유지한 채 란코의 고개를 조금 돌리게 해서 키스를 했다.


“ㅇ...........ㅁ...........ㅇㅇ....”


란코는 나랑 키스를 하면서 격렬하게 혀를 굴렸다.


“앙..........음......맛있어.....”


란코는 내 혀를 핥으면서 그렇게 감탄했다. 


자지를 박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으오오오오오~ 최고다!”


“네것도 굵어서.... 최고야..”


우리는 그렇게 감탄하며 정열적인 섹스를 하고 있었다.


“아아......... 좀 더.......... 박아줘.........좀 더............”


“아아......... 좀 더.......... 박아줘.........좀 더...........라고 하니까 참을 수 없어♥”


나는 란코의 신음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며 쾌감을 더욱 느꼈다.


귓불을 핥아본다.


“아앙.....좋아.....”


귓불에서 그대로 목으로 내려간다.


“아.....거기.......약한........데........”


가슴을 손으로 주물러 봤다.


“응.........앗..........으음...........”


가슴을 막 만지다가 배꼽으로 손을 내렸다. 배꼽을 간지럽히자 역시 탄성을 지르는 란코.


“아아...... 느껴버려.....”


이제는 지금 한창 삽입하고 있는 보지로 손을 가져갔다. 클리토리스를 잡고 흔들어 본다.


“앗............앗.............좀 더......... 세게.............응............으ㅇ..........”


흥분되어서 더욱 세게 비벼대었다.


“아아아..........좋.......아........이상.......하게........으응ㅇ........”


나는 점점 오르가즘에 다다르고 있었다. 란코의 허리를 잡고 격렬하게 흔들어댔다.


“앗.........좋아............앙........훌륭해..........ㅇ...........”


정액주머니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란코도 절정에 달해 울부짖었다.


“앗..........앗...........앗.............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ㅇ.........응.........”


순간 나는 참을 수 없는 사정을 맞았고, 자지에서 하얀 정액을 싸면서 신음하였다.


“읏........응ㅎㅇㅇㅇ........”


정액은 란코의 보지 속으로 헤엄쳐 들어갔다.


우리 둘은 옥상 바닥에 쓰러졌다.




잠시 후, 란코는 나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후우우.........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하네. 다음에 또.... 괜찮겠지?”


“아, 그래. 나야말로.♥”


이렇게 해서 사츠키에 이어 란코하고도 이렇게 뜨거운 사이가 되고 말았다. 아침에 보고 첫눈에 반했던 루리라는 여자애가 나의 목표이긴 하지만.... 이런 여자들과 사귀는 것도 좋겠지.




란코와 한 차례 정사를 하고 나자 어느 새 점심시간이 되어 있었다. 쿄꼬랑 같이 점심을 먹기 위해 나는 란코랑 작별하고 옥상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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