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그룹

回想 - 2부

본문

2,


광란의 밤을 경험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나의 훈장 생활은 조금도 변함없이 계속된다.


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명순의 눈빛이요 그 친구들이 내 곁에 접근이 어려워 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내 동생인 정희 마저 명순의 질투의 대상이 대어버린 것이다.


공부를 할 때도 이야기를 할 때도 내 옆 자리는 언제나 명순의 자리가 되였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였다.


지금도 여자들의 속내를 모르고 살지만 그때는 더욱이나 여자를 몰랐다.


13살짜리의 비린내 나는 작기만 하던 소녀가 그 일이 있고 난 다음부터는 여자로 변해버린 것이다.


13살짜리의 여자….


그날 밤 환락의 여운이 물러가고 하얀 아침에 명순이는 팬티도 입지 못하고 걸음거리도 어기적 거리며 새벽녘에 내려 쌓인 눈부시게 하얀 눈 위에 비틀거리는 발자국을 남기고


그렇게 돌아갔다.


명순의 얇고 작은 팬티는 피와 애액과 정액으로 얼룩져 결국은 우리집 소 죽 끓이는 아궁이 속에서 녹아 내리고 끝내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불안함이 가슴을 누르고 명순이네 식구들이라도 눈에 보이면 가슴이 철렁하고 오금이 저리기를 너덧세 대던 날밤 명순은 서당 방에 다시 나타났다.


영문을 물어보는 친구들에게 그냥 감기가 독해서 목도 아프고 몸뚱이도 아파서 그냥 그렇게 집에만 있었다고 설명한다.


다들 이제는 괜찮으냐고 걱정 하는데….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거리며 내 얼굴을 흘끗 처다 본다.


명순과 시선이 마주치자 가슴에서 쿵 하고 뭉클함이 일어난다.


그래도 가랑이 사이의 자지는 꿈틀거리고 끄덕거린다.


명순과의 시선을 피해가며 한문 공부를 끝내고 이불 속에 다리를 섞고 앉아서 이야기를 엮어간다.


장화 홍련 전 두 자매의 슬픈 운명을 전해줄때는 방안이 훌쩍이는 소리로 가득차고 안타까운 탄식이 한숨 속에 섞여 흐느낀다.


급박한 상황에 도달하자 이야기를 중단한다.


아쉬움에 어리광 부리는 친구들에게 명순이 점잔하게 타이른다.


“우리 그냥 일어나자.


“오빠 날마다 피곤 하잖아.


친구들의 반응도 보지않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걸레를 집어 든다.


어리둥절하던 친구들도 따라 일어나며 빗자루를 잡은 녀석 치우는 녀석 부산하게 움직여 쓸고 닦고 이불까지 반듯하게 깔아놓고 인사하고 나간다.


마지막으로 나가던 명순이와 눈길이 마주친다.


그 눈빛 속에 연민의 그림자가 스쳐간다.


우르르 신발을 끌고 방문을 닫을 때 명순의 목소리가 귓속으로 파고든다.


“정희야.


“왜?”


나 오늘은 그냥 집에 갈래”


야아” 왜 그래 어둡고 추운데….?


“응 그..그냥 “


영단아 같이 갈래?


“싫어”난 안갈래”


알았어 그럼 .잘자”


“으..그..래 조심해서 가아.


“…………”


저벅 저벅 발자국 소리가 멀어진다.


명순의 마지막으로 남긴 연민의 눈빛을 떠올리며 아무 생각 없이 이불 속으로 파고든다.


책상 아래 깊숙한 곳에서 수도 없이 읽어본 빨간 책을 꺼낸다.


호롱불이 흔들리는 등잔을 끌어 당겨놓고 방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린다.


아무데나 손에 잡히는 데로 페이지를 정하고 짧은 문구만 찾아서 읽어본다.


“하아.하아


“흡..흡.


아..아..좋…


읽고 또 읽어도 싫증나지 않는 대목 들이다.


벌써 방바닥에 눌려있던 자지가 부스스 고개를 쳐들고 일어난다.


몇 년을 혼자 살아온 수절 과부가 젊은 하숙생 의 무지하게 큰 자지를 똥구멍에 받아드리며 아픔을 쾌감으로 느끼면서 흐느끼는 교성이 또 내 머리 속을 어지럽게 휘젓는다.


명순과의 숨막힌 밤을 보내고 난후 그 뻐근하게 느껴지든 보지의 느낌이 되 살아나 다음날밤 깜깜한 어둠 속에서 차오르는 가쁜 숨을 헐떡이며 오른팔이 아프도록 흔들어 전날밤의 극치를 맛보고 난후 오늘 밤이니 제법 많은 양의 좃물이 아랫배에 차있을 것은 사실이다.


책을 덮어 책상 아래로 다시 밀어넣고 이불을 걷어차고 천정을 향해 바로 누우며 헐렁한 팬티를 무릎 아래까지 밀어 내린다.


배꼽이 닿을 것 같이 수직으로 일어서서 불뚝거리는 녀석의 대가리 쪽을 손바닥으로 감싸 잡고 천천히 문지르자 버섯 같은 모서리에서 새콤 짜릿한 맛이 일어난다.


눈을 지긋이 감고 그날 밤 명순의 단단하고 작은 유방, 살점으로 붙어있던 젖꼭지…..


손가락도 빠듯하던 보지 구멍……


“스슥”?


???


귓가를 스쳐가는 소리.?


후다닥 팬티를 끌어올리고 빠르게 엎드린다.


집안을 돌아보던 어머니가 문이라도 열어보면 이런 황당한 일이….


눈 꺼풀에 선명하던 영상들이 흩어지고 좋아라고 끄떡거리던 자지의 뿌리가 아플 정도로 누르고 있으니 배꼽 아래에 실 같은 맑은 침을 흘리며 훌쩍거린다.


“어머니 세요?”


“…………”


?……!…….?


아직도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 때문에 일어서지는 못하고 엎드린 체로 배를 밀고 가서 방문을 열어 본다.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구름도 한 점 없는 하늘에 섣달 초승달이 푸른 빛으로 마당을 비춰 추위를 더 느끼게 한다.


“바람도 안 부는데…내가 잘못 들엇나 ?!..?


궁시렁 거리며 문을 닫으려고 팔을 길게 빼어 동그랗고 까만 문고리를 잡는데….


“오.빠”


*=&\%@#7>>>..,!???


얼마나 놀랬는지 하마터면 댓돌 아래로 떨어질 뻔 했다.


“누구냐?..?


놀라서 재법 큰 소리를 내며 한 발을 댓돌 위에 내려 딛고 머리를 내밀어 문 뒤쪽을 보니 


그곳에는 ……..


추운 듯 무서운 듯 바짝 웅크리고 서있는 13살짜리의 여자 명순이…..!!?


“…………………..


엉겁결에 댓돌위로 내려선 내가 명순의 팔을 잡아당겨 방으로 들여 보낸다.


그리고는 휘둘러 주위를 살펴본다.


어머니 방에도 동생들 방에도 깜깜한 어둠이 지배하고 어디에도 기척은 없다.


엉거주춤 뒤로 들어오며 방문을 닫으려다 발끝에 걸려 댓돌 아래로 떨어지는 슬리퍼 두 짝을 나란히 놓아두고 방문을 닫는다.


아랫목 한 구석에 아직도 웅크리고 서있는 명순을 바라보고 나서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자리에 앉으며 따뜻한 이불 속으로 두발을 밀어 넣는다.


“앉어라’


‘………’


추운데 빨리 앉어 ‘


손을 내밀어 아직도 망설이는 명순의 차가운 손을 잡아당겨 방바닥에 앉힌다.


“어이구 이 녀석 손 좀 봐’


‘얼음이네 얼음’


자 . 이쪽으로 내려앉아”


발도 이불 속으로 빨리 넣고”


엉거주춤 웅크리고 앉아있는 명순이를 따뜻한 쪽으로 밀어놓고 이불을 끌어당겨 온몸을 감싸준다.


애써 눈을 내려 깔고 시선을 피하는 명순의 얼굴을 양 손바닥으로 감싼다.


“ 이거봐”


얼굴도 꽁꽁 얼었네..쯧쯧..


고개를 떨구고 앉아있는 명순의 모습이 싸-하고 가슴이 아려온다.


그리고는 정적이 무겁게 방안을 누른다.


언뜻 내 꼴을 보니 헐렁한 팬티와 늘어진 셔츠 만 걸치고 앉아있는 모습이 아무리 그래도 어딘가 어색하고 쑥스럽다.


얼른 일어나서 후줄근한 추리닝을 두발에 꿰고 잡아올려 어색함을 면하고 명순의 곁으로 앉으며 입을 연다.


이 늦은 시간에 누가 있어 내 말이 들릴까 만은 그래도 목소리를 낮추어 속삭인다.


“우리 순이 그래 그 동안 오빠 원망 많이 했지?


‘……’


“미안하다 나도 모르게 그만 ….


“하지만 나는 성인이야 ! 내가 한 행동은 내가 책임을 진다.!”


“그러니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해봐!”


뭐든지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다 들어 줄께..응..!


‘……..’


아무 말없이 얼굴도 들지 않고 앉아만 있다.


“??!!!!!!!!!!!!!!!!!!!!!!!!!!!”


그래 내가 죽이고 싶도록 밉겠지.


하지만 그날 밤 네가 아니고 영단이나 숙자 였다면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을 거다.


아니 어떻게 하든지 깨워서 보내 버렸을 꺼야”


이 오빠는 그 애들 한태는 아무 관심도 없고 또 싫어”.


언제부턴가 나는 네가 좋았어. 사랑스럽고 귀엽고 ………..!?


머리를 쥐어짜며 좋은 소리만 골라서 늘어놓는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 과연 13살 먹은 어린 계집에 에게 타당한 말이며 또 명순이 그말 뜻을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듣기 좋은 말만 골라가며 늘어놓는다.


그리고 나서 명순의 마음을 떠본다.


“너는 어때”?!


‘지금도 내가 밉기만 하고 싫어?


“….”


“그렇구나!


“난 바보같이 난 그런 줄도 모르고…


말끝을 흐리며 살짝 뒤로 물러난다.


‘아..니.야..


들릴 듯 말 듯 작은 소리가 명순의 입에서 나오고 만다.


“아니긴 나 같은 놈은 천벌을 받아야 마땅하지….


그게 아니구……너..


말끝을 잇지 못하고 얼굴을 떨군다.


바짝 다가가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내게로 잡아당겨 기대게 한다.


“그게 아니라고?


말없이 내 어깨에 기대인 머리만 끄덕인다.


“그럼 왜 그러는데.!? 사람 속상해 죽겠네..!


아직도 조금은 퉁명스럽게 다그친다.


‘너무…,..아파서… 죽는지……’


머리 속에서 삐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고 가슴이 울컥해진다.


그리고 팬티 속의 자지는 벌떡 일어난다.


내 어깨 위에 있던 명순의 머리를 내 심장이 고동치는 왼쪽가슴에 붙이고 양팔로 작은 몸뚱이를 꼭 끌어 안아준다.


“미안해, 처음에는 어른들도 그렇게 많이 아프대..


그러다가 나중에는 아주 미치게 좋아 진대..!


‘…….”


“그런데 그렇게 혼나고 오늘은 왜 왔어?”


“…”


아무 말없이 가슴에 얼굴을 묻어온다.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일어나 오늘 밤의 향연을 준비 한다.


일어나기 무섭게 문고리를 잡아당겨 돌조기에 걸고 등잔아래 있었던 놋쇠 숟가락을 꽂아놓고 돌아와 명순이 감고있는 이불을 들추고 들어가며 왼팔로 목을 감고 끌어 안는다.


“오빠” 잠깐”


나를 밀치고 벌떡 일어난다.


그리고는 꽂혀진 숟가락을 빼내고 살그머니 방문을 연다.


약간의 망설임을 보이더니 빠르게 엎드려서 뭔가를 들고 빠르게 문을 닫고 돌아선다.


“???!!!!!!!!!


한 손에 들고있는 방한 슬리퍼 한 켤레.!


“!!!”


두리번 거리다가 등잔 아래 성냥 통을 치우고 나란히 놓는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며 얇은 미소를 짖는다.


“???!!!”””


작은 여자의 영특함에 고개를 끄덕인다.


내 곁으로 돌아와서 우두커니 서있는 명순이를 잡아당겨 젖먹이 애기를 앉듯이 그렇게 끌어안고 내 얼굴을 빤히 올려다보는 명순의 작은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간다.


보드랍고 따뜻한 입술을 혀끝으로 파고드니 작고 앙증맞은 그 입술이 스르르 벌어진다.


그 속에 미끄러운 타액으로 젖어있는 작은 꽃잎이 혀끝에 묻어난다.


그리고는 갓난애기가 젖 먹는 모습으로 쪽쪽 빨아드린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 …..


그렇다고 경험해 보지도 않았을 …


태어나 엄마의 젖꼭지를 빨아먹든 오래된 기억이 남았을까?


내 뜨거운 혀끝에 간지러운 자극을 만든다.


행동이 자유로운 오른손이 목 밑을 스치고 내려오며 가슴을 더듬는다.


그날 밤 입었던 것은 아니지만 폭신하고 부드러운 스웨터다.


아래로 더듬어 내려가니 작고 오동통한 엉덩이를 덮고있는 치마는 그 날밤 그 치마 그것이다.


엉덩이를 부드럽게 만져주고 올라오며 스웨터 속으로 들어간 손끝이 어느새 봉긋하고 단단하고 동그란 유방 위에 머무른다.


얇은 속 내의 위라지만 손 바닥에 전해오는 따뜻함이 가슴속을 흔든다.


반대쪽 유방도 옷 위로 한번씩 만져주고 아래로 다시 내려가 치마 속으로 들어간 내의의 끝을 잡아당겨 들추고 더듬으며 올라간다.


보드라운 배위를 쓸어주고 올라간 손바닥 아래 작은 유방이 통째로 들어온다.


손을 짝 펴고 손바닥 가운데 닿아있는 빨간 꼭지를 살살 돌리며 문지른다.


명순의 어깨가 으쓱하고 흔들리고 콧 바람이 “흣” 하고 내 코 속으로 들어온다.


움직이던 손바닥을 들고 나서 두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잡고 살살 비빈다.


“흣..으. 


신음 소리를 내며 왼손으로 내 손을 누른다.


간지럽다는 신호겠지 생각하고 조금 더 힘을 넣어 비틀어 본다.


“흐,,음”


소리를 내고 내 혀를 밀어낸다.


‘오빠 너무 간지러.. 흣


누르던 손에 힘이 더 들어가서 내 손을 못 움직이게 하고 만다.


“짜식 간지럽기는 ..!”


“ 음. 좋아 그럼 시원하게 해줄께..”


말을 마치고 동그란 눈으로 쳐다보는 명순을 가만히 방바닥에 내려 눕힌다.


그리고는 베개를 목 밑으로 밀어 넣어주고 무너지듯 엎드리며 명순의 눈을 드려다 본다.


희지않은 피부에 동그란 눈 조금은 납작한 코에 얇고 작고 귀여운 입술…..”


“순아”


‘예’


“혀 한번 내밀어 봐” 


“왜요?’


“응 예쁜가 보려고..!”


‘’까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핑크 빛 작은 혀를 끝만 보이게 내민다.


“음” 그대로 눈감아 봐”


“…??..’


“빨리..”


사르르 눈을 감아준다.


입술을 포개가며 핑크 빛 혀끝을 내 입 속으로 빨아 넣는다.


심심한 타액이 입 속으로 들어오며 명순의 보드라운 혀가 따라 들어온다.


그 혀를 조심조심 빨아주며 오른손으로 치마를 들추고 들어가 내려가며 손끝에 만져지는 팬티 위로 작은 동산을 만져본다.


다리를 오므리며 손끝을 거부한다.


그래 오늘 밤은 강제도 없고 협박도 없을 것이다.


스스로 는 아니지만 거부하지는 못할 것이다.


알수 없는 미소를 입가에 흘리며 눈을 떠보니 명순의 까만 눈이 내 얼굴을 바라보다 내 눈과 마주치자 재빨리 감아버린다.


명순의 혀를 밀어내고 입술을 때고 얼굴을 든다.


“순아”


“눈도 뜨지않고 대답한다.


“예’


“눈뜨고 나를 봐”


발그레 홍조를 띤 뺨에 손을 대고 흔든다.


살짝 눈을 뜨고 나를 보다 시선이 마주치자 얼굴을 돌린다.


“순아”


‘…’


나 있잖아 ….!


‘….’


얼굴을 돌리고 가만히 처다 본다.


‘ 찌찌 먹을건대..”


‘……!’


“응”


“……”


아무 말도 못하고 다시 얼굴을 돌리고 만다.


무언의 승낙이리라.


폭신한 스웨터를 걷어올려 목 밑에 뭉처 놓고 다시 얇은 속 내의를 걷어 올린다.


작은 젖가슴이 옷 밖으로 나오기가 무섭게 명순이 두 손으로 가린다 


“오빠..불…”


“불은 왜?


“불 끄면 예쁜 찌찌를 어떻게 보냐?


“얼마나 예쁜지 보고싶어 죽겠는데…”


‘…….’


얼굴을 가슴으로 내려오며 명순의 작은 손을 들어낸다.


작은 힘으로 버티다 할 수 없이 두 손이 예쁜 유방을 떠나 방바닥에 놓인다.


얼굴은 희지않은 편이었으나 그 앙증 맞도록 예쁜 유방은 눈이 부시게 하얗다.


작은 사과 한 개를 똑같이 나눠 양쪽에 붙여 논 것같이 크기도 그렇고 동그란 모양도 그렇고 그 위 한 가운데 진한 핑크 색의 젖꼭지가 오뚝하게 붙어있다.


그 예쁜 젖꼭지를 손가락 한 개씩을 대고 살짝 살짝 건드린다.


명순의 어깨가 꿈틀거린다.


그날 밤 어둠 속에서 억지로 주무르고 빨아봤던 그 유방이 밝은 불빛아래서 모양까지 보노라니 가슴이 저려온다.


오른쪽 젖꼭지를 입 속으로 빨아넣고 입술로 오물오물 물어주다 길게 잡아당기면 가슴이 함께 따라 올라온다.


그러다 혀끝으로 찌르듯이 누르고 돌리며 휘두르면 명순의 손이 내 머리를 잡는다.


입을 크게 벌리고 유방 전부를 입 속으로 넣고 뻑뻑 소리가 세어 나도록 빨아대면 머리 위쪽에서 명순의 입에서도 바람이 세어 나온다.


‘흣 …흐..


입과 손가락을 번갈아가며 유방을 애무(애무라고 해도 되나) 하면 윗몸을 뒤틀며 괴로워?한다.


아무래도 두꺼운 스웨터가 방해가 된다.


입 속에 유방을 그대로 물고 양손으로 스웨터를 밀어올리니 아무런 반항 없이 두 팔을 위로 하고 고개를 들어 스웨터를 벗어준다.


스웨터를 벗겨내니 한결 좋은 것 같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다.


다시 내의를 밀어올리니 그것도 스웨터 처럼 목을 빼내고 벗어준다.


그리고는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가느다란 목선과 볼록하게 튀어나온 젖 무덤 그 아래 중간에 자리잡은 귀여운 배꼽…


단발 머리를 벗어나지 못한 머리.


그래도 벗겨놓고 바라보니 아주 어린 애기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


젖꼭지를 희롱하던 혀끝으로 겨드랑을 파고든다.


팔을 위로 올리게 해놓고 겨드랑이 움푹한 곳을 혀끝으로 휘저으니 온몸을 뒤틀면서


헛웃음을 토해낸다..


“흣..흐…흡.’


다리 한쪽을 들었다가 퉁하고 내려놓고 무릎을 폈다가 오그리며 발버둥친다.


겨드랑이를 더듬던 혀끝이 턱밑을 돌아 귀 뒤쪽을 다녀와서 귓 볼을 살짝 물어주고 혀끝이 귓속으로 들어가니 


“으…으…흐..


울음 같은 소리를 내며 내 목을 꽉 잡는다.


입술이 돌아가며 거친 숨결이 뜨거운 입술을 쪽하고 빨아주고 반대쪽 귀밑을 희롱한다.


귀 전체를 입 속에 넣고 우물거리다 그쪽 귀도 혀끝으로 후벼주고 어깨 선을 따라 내려오다 그아래 겨드랑이도 후비고 휘저어주고 다시 앞으로 돌아와 양쪽 유방을 몇 번씩 휘둘러 주고 아래로 내려간다.


명순의 몸뚱이는 이제 내 입술이 가는 곳 마다 새로운 세포가 형성되고 반응이 민감해 진다.


어느새 옆구리를 타고 내려가든 입술이 움푹 페인 배꼽주위를 맴돌다가 뾰족한 혀끝이 그 속으로 들어가니 어쩔수 없이 윗몸이 일어나며 


“으…그…그…읍..”


“옵 ..빠….간…지러….


내 얼굴을 뜯어 말린다.


배꼽에서 밀려난 입술이 옆으로 돌아간다.


옆구리를 돌아가며 명순의 몸뚱이를 밀어대자 가볍게 넘어가며 엎드려 준다.


등줄기의 가운데를 타고 올라가며 등뼈의 숫자를 세는 것같이 한 개씩 한 개씩 더듬어 올라간다.


엎드려 있기가 힘이 드는지 명순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는 것 같고 “흥 흥 거리는 신음 소리도 이따금씩 들린다.


끝까지 올라간 혀끝이 양쪽 귀밑을 한번씩 흔들어 주고 다시 한 개씩 아래로 내려온다.


아주 천천히 내려온다.


내려가는 길목을 치마가 가로막고 있다.


살자기 치마를 끌어 내리고 보니 그날 밤처럼 하얗고 얇은 팬티가 그 작은 엉덩이도 다 가리지 못하고 꼬리뼈 아래에 작은 골짜기가 보인다.


치마를 벗겨 내리자 명순의 두 손이 내려와 저지할 듯 치마 끝을 잡는다.


아무 말도 하지않고 혀끝은 그대로 꼬리뼈에 두고 치마 끝을 잡고있는 명순의 작은 손을 하나씩 뜯어 말리자 그냥 못 이기는 척 두 손을 놓아준다.


조금씩 치마를 밀어 내리며 혀끝이 따라서 내려간다.


예쁜 엉덩이가 다 보일 때쯤 배에 걸려 내려가지 않은 치마를 명순이 꿈틀 엉덩이를 움직여 주자 아래로 아주 쉽게 내려간다.


예쁜 엉덩이가 완전히 들어 나고 치마가 무릎아래로 내려갈 때 내 입술은 꼬리뼈를 떠나 더 아래로 내려간다.


똥구멍이 있는 곳을 지날 때 망설였다.


그날 밤 말린 오징어의 냄새가 또 코 속을 자극할까 해서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향수 냄새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상큼한 냄새가 느껴지는 듯 하다.


그 곳을 지나 오른쪽 허벅지에 혀끝을 끌고 더 아래로 내려가며 무릎아래 치마를 완전히 벗겨 냈다.


그리고는 두발에 끼어있는 보라색 양말도 손가락으로 밀어내어 벗겨냈다.


벗겨 논 치마와 양말을 한쪽으로 치우려고 입술을 때고 일어나며 바라본 명순의 모습은 그것은 13살 꼬마 계집애의 몸뚱이가 아니다.!?


그것은 여자의 몸이었다.


꽃이 되기 위해 봉오리로 변해가는 작은 여자..!


“..!!!……!


다시 엎드리며 이번에는 반대쪽 종아리를 혀끝으로 쓸어낸다.


끈끈한 타액이 길게 하얀 종아리에 흔적을 남기고 ..


스멀스멀한 간지러움 을 만들며 그렇게 위로 올라간다.


일어나 앉으며 명순의 작고 하얀 팬티를 끌어 내린다.


죽은 듯 엎드려 있던 명순의 입에서 작은 소리가 나온다.


“오..옵빠”


“….?


안되..는..무서…


끊어지며 이어지는 목소리에 그날 밤의 고통이 밀려 오는 듯 떨린다.


“순아”


“무섭기는 ‘ 오늘은 괜찮아 정말이야!.


“그래…..도….!?’


“걱정 하지마 오늘 밤에는 아프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고 진짜로 재미있게 해 줄께..!


“??!!??……………


그럼 그만 할까?


‘………..


엄포성 말 한마디에 그냥 그렇게 무너지고 만다.


그래도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 날 때는 부르르 온몸을 떤다.


발끝을 벗어난 팬티를 치마 위에 올려놓고 일어나며 나도 옷을 벗는다.


늘어난 셔츠를 아무렇게나 벗어 던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밀어내려 발끝에 걸어 멀리 던져놓고 이불을 끌어다가 명순을 덮어주며 나도 그 속으로 파고 든다.


그리고는 그 작고 보드라운 몸뚱이를 뜨겁고 넓은 내 품으로 끌어 앉는다.


죽은 듯이 엎드려 있던 명순이 이불로 몸을 덮고 곁에 누우니 슬그머니 몸을 돌려 가슴으로 파고든다.


발가벗은 몸뚱이에 보드라운 살결이 닿는다.


너무 오래 벗겨놓은 윗도리는 선뜻하고 차가움이 느껴지고 떨어져 있는 엉덩이를 끌어당겨 붙이자 맑고 미끄러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던 자지에 허벅지의 부드러운 감촉이 전해지자 그냥 끄덕거림을 멈추고 만다.


내 가슴에 묻고있는 얼굴을 손으로 밀어내고 입술을 더듬어 포갠다.


이제는 입술이 포개지면 입술은 열린다.


그리고는 들어오는 뜨거운 혀끝을 빨아 드린다.


제법 강한 힘으로…..


입으로는 서로의 타액이 교차되고 가슴은 터질 듯이 쿵쾅거린다. 


붙인 입을 때지않고 밀면서 명순의 몸을 바로 눕힌다.


그리고는 오른손이 작은 유방을 아프지 않게 조심해서 살살 주무르며 오른쪽 다리를 들어올려 무릎을 명순의 아랫배에 대고 그 아래 부분을 명순의 두 다리 사이로 넣는다.


흠칫 놀라는 몸짓이었지만 오늘 밤은 다리에 힘을 주지 않고 내 다리를 받아 드린다.


정갱이 안쪽 부분에 명순의 보지가 닿는다.


유방을 주무르던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잡고 비비적 거리자 혀를 빨고있던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낸다


“하..


“간지러……


“옵.빠”


“으..응


“너무 간지러..죽겠..다.


“………..!


“으..흣..


어깨가 꿈틀거린다.


명순의 귓속에 소근 거린다.


“참아봐”


그러면 나중에는 미치도록 좋아질 거야”


“진짜?


“……….!


나중에는 안 간지러…?


“응.. 기다려 봐!?


“흥…으.


입술을 쪽하고 빨아주고 오른쪽 귓볼을 간지럼 태운다


혀끝과 이빨사이에 넣고 잘근잘근 물어준다.


뜨거운 내 숨결을 귀 속으로 불어 넣으며….


명순의 두 다리가 조금씩 움직인다.


간지러움을 참느라 발버둥치는 것인가?


숨 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 지고 가끔씩 허리도 꿈틀거린다.


귓밥을 깨물던 혀끝을 귀 속으로 찌르며 휘젓는다.


“크..크..끄..


동물의 울음 같은 신음 소리를 내며 머리를 도리질한다.


앞으로 돌아오며 반달 같은 턱 아래를 간지럼 태우듯 후비고 들어가니..


‘으.그.그.으……


차라리 울음 소리가 나온다.


“옵……빠…그..


“간지러….주………어


머리 밑에 넣어준 배개는 어디로 가고 맨 방바닥에 머리를 흔들어 된다.


양쪽 젖꼭지를 한번씩 빨아주고 그냥 아래로 내려간다.


배꼽도 한번 찔러서 돌려주고 나서 슬그머니 명순의 두 다리 사이로 내 몸뚱이가 파고든다.


그리고는 곧바로 입을 벌리고 명순의 작은 보지를 한입으로 빨아 넣는다.


엉겁결에 보지를 물린 명순의 두 손이 내려와 보지만 이미 내 입 속에 들어와 버린 것을 


두 손으로 내 머리를 밀어내려 왔다가 뜨거운 내 혀끝이 깨알같이 작은 감씨를 건드리자 그냥 그곳에 멈추고 만다.


입안에 밍밍하고 미끄러운 보지물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날 밤처럼 역한 오징어 냄새는 전혀 나지않는다.


입술은 그대로 두고 우리를 덮고있던 이불을 빠르게 벗겨내자 명순이 화들짝 놀랜다.


“오..빠..?


작은 소리를 내며 두 손을 내밀어 더듬어 보지만 허공만 휘저을뿐 이불은 저만큼 멀리 있다.


“ 아..응 옵빠 “


일어나려 해 보지만 일어나지는 못하고 두 다리만 더 넓게 벌리고 말았다.


“…………’


그리고는 움직임이 없다. 다만 내 머리 위에 얹은 손만 미는 듯 버티고 있을 뿐.


보고 싶어진다 .


명순의 작은 보지를…


두 손으로 양쪽골반을 누르고 나서 입술을 땐다.


언뜻 빨간 속살이 보이는데 머리 위에 있던 명순의 두 손이 빠르게도 내려와 가려 버린다.


입술로 그 손을 밀어내려 하지만 비켜주질 않는다.


할 수 없이 내 손으로 때어내서 화가 난듯 억세게 두 손다 방바닥에 내려놓는다.


“흐 으..


부끄러움이 절정에 달한듯 아예 얼굴을 문쪽으로 돌려버리고 그래도 양손이 엉거주춤 


보지 주위를 맴돈다.


밀가루 반죽으로 예쁘게 동산을 만들고 잘든 칼로 한쪽을 쪼개 논듯 하얀 동산에 가늘게 금이 나있을 뿐 빨간 책에서처럼 감씨가 뾰족하게 튀어 나오고 검붉은 대음순이 입술처럼 두툼하고 그 속에 소음순이…….??


아니다!.


그냥 뽀얀 살결이 산등성이를 만들고 그 얕은 골짜기에는 두툼한 입술도 없고 뾰족한 바위도 없고 그냥 선홍색의 꽃술이 맑은 이슬을 머금고 있다가 거친 바람이 스치고 가자 그 이슬이 아래로 흘렀을 뿐이다.


그날 밤 피를 흘린 상처도 없고 내 자지가 들어가며 늘려놓은 구멍도 없다.


두 손 엄지 손가락을 대고 양쪽으로 살짝 벌려본다.


“!!


보인다.


구멍이 있을 자리는 함몰하여 구멍이라는 흔적만 있고..


그 위에 아주 작은 살점으로 덮여 있다가 찢어질 듯 벌리자 깨알 같은 붉은 점이 살짝 보인다.


그날 밤 급박한 상황에서도 혀끝이 스쳐가면 엉덩이를 꿈틀거리게 한 것이 이 작은 살점 이구나 생각하고 손가락 하나에 맑은 물같이 흘러있는 보지물을 묻혀서 그곳에 대고 건드리니 역시 엉덩이가 꿈틀거린다.


그리고는 맑은 물이 찔끔 더 나온다.


이제 더 이상 무엇을 더 보고 무엇을 바라겠는가.


명순의 다리를 들어 올려 벌리고 그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


푸르댕댕 사색이 되어버린 자지의 대가리에서 명순의 보지에서 나온 물과 같이 맑고 미끄러운 좃물이 흘러 나와 떨어지며 가느다란 맑은 실을 뽑아낸다.


자세를 바로하고 오른 손으로 자지를 잡고 명순의 회음부 쪽에 흘러내린 그 미끄러운 물을 대가리에 잔뜩 바르고 쓱 하고 위로 문지르고 올라와서 살 속에 숨어서 살짝 머리만 보이는 감씨를 미끄러운 대가리로 문지른다.


노출된 보지를 가리려고 오던 손이 뜨듯한 자지가 그곳에 대이니 갈 곳을 잃고 만다.


살짝 살짝 감씨를 문지르자. 그날 밤처럼 명순의 엉덩이가 들썩인다.


몇 번을 더 문질러 주고 아래로 내려와서 구멍에 맞춘다.


그리고는 살그머니 밀어 넣는다.


자지 끝에 따뜻함이 전해온다.


천천히 점점 더 들어가니 그날 밤처럼 빠듯한 압박감이 느껴지자 갈 곳 잃은 두 손이 달려와서 내 아랫배를 받힌다.


“오..빠…아.. ..아..퍼..


“많이 아퍼?


“응…으..응.


“쪼끔만 참어봐


금방 괜찮아 질거야.”


“으….자..잠간…만….오빠”


“………?


“아..옵빠..빼..봐..쪼끔만 ..


“왜..에…?금방 괜찮아 진다니까.!


“으…으….흡..너무…아.퍼..”


“순아’..힘빼..힘주니까 ..더 .아프..지....


“쪼끔만 .이제 거의 들어갔어.’


“아…훅..오..빠…아..


“그..그..래. 다..돼..됐어..


“끄….으…응..


드디어 다 들어갔다. 


내가 지금 보고있으면서도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남보다 크지는 않아도 남만큼은 한 젊은 청년의 커다란 자지가 아직 솜털도 없는 작은 보지 속으로 완전히 다 들어가고 말았다니..?


그날밤 처녀를 유린 할 때도 느끼지 못했던 희열을 느낀다.


내 배를 받히고 있는 명순의 왼쪽 손을 잡아다 아래로 내려 자지가 완전히 들어간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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