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야설

Not Pedro but Cuellar - 2부

본문

2편 - 내 고추는 고속도로를 타고..




며칠 간 내 호기심을 자극했던 그녀와 메시지로 대화를 나눴다 대화도중 그녀가 보내오는 사진 속의 그녀 모습은 매력적이다




나보다 연상인 여자. 글로 오가는 대화 속에서도 세월을 품은 성숙한 여인이 느껴진다 조곤조곤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그녀에게서 의외의 모습도 보이고 때론 아이같은 모습도 보인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이폰. 컴퓨터 연결 


씨이.. 계속 연결 오류 


핸드폰 속의 지난 사진들을 다 지워버렸던 걸 후회하며 컴퓨터에 있는 사진들을 불러오려 하지만 계속 오류




결국 내 모습은 내일 보여주기로하며 꽤 오랜 대화를 마치고 빠잉~




침대에 눕는다




.......... 뭔가 찜찜


뭐지 이 느낌..


폰이랑 컴퓨터 연결 오류 때문에?


흐음.. 아닌데...




대화하는 그 순간에도 느껴지던 이 느낌.. 아웅 구려 꿉꿉해


그래도 기분은 좋다 침대에 누워 그녀를 떠올리며 야릇한 상상을 한다 




대문호들의 책들이 잔뜩 진열되있는, 고상한 느낌을 풍기는 어느 카페 안.




주인장의 품격을 알아봐 달라는 건지, 손님들에게 권하는 건지, 아님 그냥 장식일 뿐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우리도 진열장에 놓인 그들에게 격식을 갖춰야만 할 것 같다 




톨스토이 아저씨. 당신의 이야기 잘 들었어요 당신이 말하고싶던 인간의 본성.. 공감해요 


근데.. 제 얘기도 들어봐 주실래요?..




당신의 그 아이가 갖고있던 땅에 대한 욕망, 물질을 향한 그 끝없는 욕망과 비슷할지도 몰라요




커피를 주문하고 책장 앞에 선다




나와 그녀.. 그리고 또 한 남자




카페 안의 다른 사람들이 시선이 모이는 그곳에 선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 안으며 내게 밀착시킨다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다




그녀의 허리춤에 있던 내 손을 쓸어내려 골반을 감쌌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부비적 부비적. 힘껏 움켜 지기도 한다




다른이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어맛! 저 사람들 뭐하는거야?! 창피하지도 않나?.. 자기야 저것좀 봐 미쳤네 미쳤어"




"어? 뭘?.. 헉!"


침이 줄줄..




"뭐야 자기! 좋냐? 변태!! 쯧쯧..남자들이란.."




그 순간. 그녀 옆에 있던 다른 남자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감싼다 살며시 살며시 쓰다듬고 와락 주무르기도 하고..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있다




"어마마마맛! 자기ㅇ.. ㅈ.. ㅓ.. ㄱ..ㅣ 봐ㅆ?.. 헐...."




"침묵.."




둘다 침묵..




꿀꺽.. 모두 침묵..




카페 안의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불쾌할까.. 아님 몸 속 저 깊은 곳에서 무언가 꿈틀댈까?..




여자가 느끼는 감정과 앞에 앉은 남자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저 여자는 두 남자를 가진걸까, 누가 그녀의 남자인걸까..




카페를 나와 모텔로 향한다




오늘 처음 본 낯선 남자의 품에 안겨있는 그녀




남자를 와락 끌어안은 그녀의 온 몸이 떨리고 있다 낯선 남자의 좆을 받아들이며 흥분을 이기지 못해 보짓물을 질질 흘린다


남자의 격렬한 움직임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고, 정신이 반쯤 나간채로 울부짓듯 신음한다




그녀가 날 바라본다


무언가 가득 품은 눈으로 날 바라본다..




나도 눈으로 답한다




나 여기 서있다고, 당신 모습 보며.. 한 발짝도 땔 수 없을 만큼 몸이 얼어붙어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데.. 여기 있다고.. 




몸을 뒤척뒤척.. 이리 누웠다 저리 누웠다..


고추는 벌떡 서서 눈물을 찔끔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


고추가 부른다




"횽아..."




"응 알았어"




그녀를 떠올리며 자위를 한다




"허허ㄱ.. 후압.. 하하.. 으읍......"




사정의 순간. 난 서서 싸는게 좋다


책상에 휴지를 깔고 




"으으읍.. 으으ㄱ윽.. 후압.. 으읍......"




쌌다..




으악!




큰 오르가즘에 물이 꿀렁꿀렁 많이도 쏟아져나와 휴지위로 넘쳐 흐른다 




휴지를 타고 책상으로 흘러 유리판 아래로 스며든다




젠....장....




귀찮아졌다 


무게 나가는 것들을 치우고 유리판을 들어올려 내 좆물을 닦아낸다 




좋았는데 끝이 수고스럽고 찝찝하군..




샤워를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뭔가 찜찜.. 계속 찜찜..




아직 나오나?




고추를 본다




"횽 나 이제 안 울어. 기분 좋아~졌어!!




이것도 아닌데.. 뭐지..




하지만 이내 곧 쿨쿨..




다음날 아침




기분 좋은 빗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깼다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의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감사하다 비는 길에 사는 누군가에겐 축복이다 특히나 가뮨 겨울에 내리는 비는 더욱 그렇다




스스로 물을 길러 먹을 수 없는 길 위에 사은 작은 아이들이 타들어가던 목을 축일 수 있게 해주는 비.. 고마워




"아웅 이래저래 비 내리는 날은 좋구만~ bbb"




조금은 음탕한 기운이 느껴지는 비오는 날의 아침 이 기분 좋은 느낌




그녀가 떠오른다




우히~ 우잉우잉 헤헤~~




....


.....


......




아뿔싸..




이거였구나




어제의 그 찝찝하고 꿉꿉했던 기분


대화를 나누는 순간에도, 그녀를 상상하던 순간에도, 좆물이 흘러 유리판 틈으로 흘러들어가던 순간에도.. 후압! 싸던 그 순간에도..




느껴지던 기분..




..나와 그녀와의 거리




서로 다른 지역에 산다


이렇게 비 오는 날 터벅터벅 걸어가 그녀를 만나 비에 섞인 그녀의 냄새를 맡아야 하는데, 가슴에 얼굴을 뭍고 음부에 얼굴을 뭍고 그녀의 냄새를 맡고 싶은 날. 그럴 수 없다 




방 안에서 빗소리 들으며 그녀의 무릎 베고 누워 배에 얼굴을 뭍은채 잠들고 싶은 오늘.. 그럴 수 없다




..




"고추야 일어났지?"




"응 횽아 이것 봐~~"




잔뜩 커져서 꿀렁대고있다




"너 고속도로 탈래?"




부풀었던 풍선이 바람 빠지듯 그렇게 작아지는 걸로 대답을 대신하는 내 고추




"접자"




그래 이거.. 이 기분




그녀도 나와 같겠지..




서로에게 호기심이 인다해도 이렇게 먼 거리에서는 결국.. 힘들다 언제 만나게 될지, 얼마나 자주 만날지, 아님 이렇게 대화나 하며 친구로 지내는 걸로 끝날지,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렇게는 어렵다




즉흥적일 수도 안정적일 수도 없는, 우리 사이의 거리는 시작부터 방해가 되겠지..


그게 사랑이든 욕정 이든 아님 단지 게임이든 대화에는 몰입도 깊이도 사라진다




어제 그 느낌..


1초의 메시지 전송 시간이 마치 10초 처럼 느껴지던 기분


아이폰이 컴퓨터에 연결이 안돼 답답하던 그 기분 




이 모든게 그녀와 나의 거리를 말 해주는 거였을까..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잠시 길위의 아이들을 만나러 나간 거리에서 그 느낌은 더욱 확실해진다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를 켠다 어제 못 보내준 사진 보내야지~




클릭 클릭




오랜만에 보는 내 모습들




유치원 졸업식 사진. 고딩때 한껏 멋부리고 찍은 사진. 군 시절 모습. 복학 후 학교에서 찍은 사진.. 내 목에 걸린 팬던트가 보인다




군대 동기들과 함께, 월급 꼬박꼬박 모아 전역 날 맟춤 군 시절의 추억을 담고있는 팬던트.. ㅜㅜ 우잉.. 지금은 없다 잃어버렸다




암튼 지난 시절의 내 모습이 반갑다


그런데.. 촌스럽다 푸힛!




"나이는 좀 들었어도 지금의 내가 더 멋지겠는걸~ 만약 내가 너랑 한 여자를 두고 경쟁한다면 지금의 내가 이길거 같은데~?




네가 그때 만났던 미연이 말야. 지금의 내가 뺏을 수 있을거 같은데? 어설펐던 널 생각하니 우습다 우스워. 그때 미연이는 어땠을까 네 좆에 엉덩이를 부비던 그녀는 좋았던걸까?




그리고 그 애. 너 좋다고 따라다녔던 민영이 있잖아 키 크고 몸매 좋고 피부도 진짜 새하얐었는데.. 딱 네 스타일 이었는데 넌 그녀 차버렸잖아 




그애 맨발 보고 난 후로 말야 하얐고 뽀얐던 그 아이의 발 . 핑크빛 띠고 있던 파릇파릇 푸풋했던 20살의 그 애 발 보고 말야




바로 그 핑크빛 때문에.. 크크크




지금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싱스럽고 예쁜건데 그땐 왜 그랬나 몰라


바보! 먹었어야지 민영이한테는 네가 처음이었을텐데! 바보~~~




암튼 너네 별로야 구려 지난 날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더 멋져"




...




어느덧 서른의 나이를 지나며 지나온 세월을 아쉬워하고 지난 날의 내모습을 그리워했었다 더이상은 다가서면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고 젊은 날의 내 모습이 더 멋졌던것 같아 그시절을 그리워 했었다 




그런데.. 이거 뭐야! 그 젊은 날의 나이가 부러웠던 거였지 그때의 내가 그리웠던건 아니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라하면 싫다 단! 지금의 내가 그 나이를 갖는건 좋아!!




근데 그럴 수는 없다




이런 미친 생각을 하며 클릭클릭..




"그래 이렇게 하자"




그녀에게 오래전 지난 날의 내 사진을 보내기로한다 이걸로 하고픈 말을 담기로 한다




누군가가 옆에 있다해도, 어떤 부분에서만이라도 사랑 받지 못하고 살기엔 앞으로의 날들이 많다 그건 너무 불행하다




나이가 들었다해도 당신은 여전히 멋진 사람일테고 누군가의 시선을 받을지 모른다


20대의 젊은 여자들과 같기도 하고 또 다르기도 한 무엇이 분명히 있다 




이글을 보는 어떤이들에게도 같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 우린 아직 여전히 그렇다 




지나가는 젊은 총각이 당신을 지그시 쳐다본다면.. 옆집 아저씨가 당신 가슴에 눈이 꽃힌다면.. 그건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이다 




타이트한 치마를 입고 분푼 가슴을 내밀며 걷는 당신을 사내놈들이 쳐다본다면, 그들이 어린 아이건 나이든 아저씨 할아버지건간에.. 그 눈빛은 그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 




나 아직 안 죽었어! 살~아있네~




이건 그녀에게 하는 말이기도, 또 누군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내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맘을 전하려 사진을 보내고 후에 말을 덧붙였다 나조차 내가 하는 말이 뭔지 모르겠는 판에 의미가 잘 전달 됐을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이글을 보고있을 당신..




아직 아무것도 시작도 안했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어요 아마 당신도 내가 느꼈던 그 맘을 느꼈을거에요 나보다 먼저 그랬을지 모르고요 




다음에.. 내 고추가 고속도로를 타지 않아도 되는 날. 이렇게 비 오는 날 지하철을 타고, 강남대로를 달려, 처벅처벅 걸어서 누군가에게 달려가 치마를 걷어올릴 수 있는 날.. 다시 인연이 닿는다면 그 때 당신 먹을거예요




테이블 위에 당신 집어 던지고 온 몸 끈으로 묶어 버린후에 스타킹 신은 당신 발부터 머리 끝까지 다 먹어버릴거예요 




제발 먹어달라 비명을 지를때까지 내 고추 당신 보지에 안 넣어줄 거예요 당신이 먼저 낯선 남자라도 불러달라 할때까지 그럴지 몰라요




"저.. ㅈ저ㄱ ㅣ.. 저 사람이라도.. 저 아자씨라도.. 아님 저 흑인 오빠라도.. 제발 씨발생키야!!!!!"




폭풍이 지나가고 난 뒤엔, 당신 품에 안겨 배에 얼굴을 뭍고.. 가슴에 얼굴을 뭍고 잠들거예요 가슴을 쪼물락 쪼물락 궁디도 쪼물락 쪼물락.. 




그럼.. 잘 지내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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