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잃어버린 것에 대한 복수!! - 하편

본문

조재혁.. 그의 신변을 찾는 것은 쉬웠다.. 오미선 검사가.. 자료를 넘겨주자.. 그가.. 어디서 일하는지 세세히 적힌 자료에 따라.. 그가 일한다는 철공소를 찾았고.. 정민은 품에 감싸고 있던.. 뱀의 가죽으로 된 가면을 꺼내 자신의 머리에 덮어 쓰고 있었다.. 원래 태곤은 오래산 잉어의 가죽을 썼으나.. 이젠 오래산 잉어도 남지 않았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물고기의 비늘과 비슷한 뱀의 비늘을 쓰고 싸움을 하였다.. 




자신들의 얼굴이 밝혀지면 소수로 지탱되던 곳에 많은 제자들이나 몰려드는 것이나 자신들을 이용하려는 권력으로 부터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방법이다.. 조재혁은 고교때까지 단거리 육상선수였다.. 백미터를 10초 55에 달릴 정도였으나.. 행실이 나쁘고 경쟁에 있어 악독한 점이 있어.. 뛰어난 후배를 계단에서 미는 것을 본 감독이 그를 내쳤다.. 그 이후 감독의 뒷심으로 실업팀에도 들어갈수 없어.. 그만두고 날치기나 도둑질을 하며 지냈다..




또한 여자를 좋아해.. 중고교시절 청소년 대표팀 후보에 발탁되어.. 여자 후배들이나 선배들을 따먹을 정도로.. 하루라도 여자가 없으면 안될 정도였다.. 그러니.. 그가 감방생활에 있어 여자가 없으니.. 힘들었고.. 그로 인해 감방에선 약삭빠르게도 철저히 일하며 가석방되곤 했다..




이번에 일이 큼에도 악덕 변호사덕에.. 잡히지 않은 범인들에게 협박당해..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변호를 받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풀려났다.. 하지만 재혁은 몰랐다.. 하루 빨리 나오려 한 그의 앞에 사신이 벼르고 있었다는 것을.. 그것을 알았다면 평생 감옥에서 살려고 했을 것이다..




철공소옆 작은 밥집.. 이미 밤이 깊었지만 사람의 인기척이 들린다... "아흑.. 악악... 자기야 살살.. 악악", "시펄 얼마나 굶었는지 알아.. 썅.. 헉헉.. 씨발년 더 조여봐.. 후훅..", "악악.. 자기꺼 커서.. 아흑.. 좋긴한데.. 제발 살살.. 억억..", "썅년 좆맛은 알아가지고.. 참아.. 헉헉.. 당분간은.. 아흑.. 거칠게 할테니.."




보름째 작업을 해서 겨우 따먹은 여자.. 철공소가 작다보니 월급도 얼마안되고.. 당분간 친구들을 만날수 없어서.. 요행이 건진 과부년.. 42에 과부로.. 32의 재혁과.. 나이차는 있지만 얼굴이 그리 밉지 않고.. 허리도 그리 크지 않다.. 살집이 좀 있으나.. 색기가 줄줄 흐르는 과부년.. 보는 것과 달리 좁은 보지에.. 조여주는게 일품이다.. 




재혁이.. 빵생활을 청산하면 늘 목공소나 철공소등 건전한 곳에서 일한다.. 다음 작업을 하기 위한 임시방편인 샘.. 목공소나 철공소는 사람이 늘 달려.. 일자리 구하기 쉽고.. 감찰관의 눈을 속이기도 쉽다.. 거칠고 힘든 일을 한놈이.. 도둑질을 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 다만 아쉬운것이.. 여자가 쉽게 꼬이지 않고.. 몰라 보게 오른 티켓비를 감당할수 없어.. 여자조달이 어렵다..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미모에.. 살결에 묘한 색기를 흘리는 식당 주인을 보곤.. 흡족한 미소를 짓는 그였다..




결국 여기서 일한지 한달만에 보름째 눈에 띄인 그년을 작업을 하였다.. 술을 한잔두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때.. 왠지 모르게 홍조를 띄며 허벅지를 조이는 년.. 하긴 175에 65키로 다부진몸에 호남형에.. 젊은 남자와 함께 술을 하는데.. 꼴리지 않을 과부가 있으라.. 철공소 골목이라... 힘을 쓰는 남자가 많았어도.. 대부분 지풀에 떨어나갈정도로 색녀인 공미지 앞에.. 한 정력 한다는 인간들도 조루가 되기 일색이었다..




벌써.. 삼십분째.. 거친 황소처럼 자신의 보지를 쑤셔주는 재혁의 자지앞에.. 오르가즘을 느낀지 세번.. 이제 물이 조금씩 말라.. 보지가 쓰라릴 형편이다.. 3년간 자지를 쓰지 못해.. 양기가 몰릴때로 몰린.. 재혁의 자지는 성이 풀리지 않는지.. 식당 안쪽 방에서.. 널부러진 과부의 엉덩이를 잡고 좆질에 여념이 없다.. 




그렇게 십분이나 지났을까.. "악악.. 자기야.. 쓰라려 빨리 좀해.. 아파아파.", "씨발년 좀 조용히해.. 헉헉.. 다되가니깐.. 헉헉.." 그렇게 몇분이 지나.. 재혁의 좆물이.. 쏟아져 나가고.. 쓰라린 보지에 뜨거운 좆물이 뿜어져 나오자.. 미지는 또 한번 오르가즘을 느끼며..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듯한 질에서 씹물이 넘쳐흐른다.. 




널부러져.. 이제 힘을 다한듯 퍼져 있는 미진의 엉덩이를 찰싹치며.. "아 쌍년.. 오랜만에 몸풀었다.. 어흑.. 씨발 좋았제..", "아흑 자기야.. 나 죽는 줄 알아떠.. 헉헉..", "씨발 좋으면서.. 화장실 어디냐..", "밖에 있어.. ", "알아따.. 시펄.. 갔다와서 또 해주마..", "몰라.. 난 못해... ", "ㅎㅎ 갔다와서 보자..".. 화장실로 향하는 조재혁의 등 줄기에 시퍼런 칼날같은 살기가 느껴지자.. 재혁은 본능적으로 몸을 돌려.. "누구야.. 어떤놈이야.. 씨발.." 하지만 아무도 없다..




다시 등을 돌려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데.. 목줄기에 느껴지는 예리한 느낌에 그는 실신한다.. 10시즘 일이 끝나고 재혁이.. 과부집을 갔을때부터 예리하게 그를 쳐다보던 뱀가면의 사나이.. 늦여름 찌는 듯한 더위에도 땀한방울 흘리지 않던 그.. 그는 근처 폐 철공소로 그를 끌고 들어갔다.. 쓰레기 같은 철공소에.. 있던 철재의자.. 이것은 며칠전 정민이 근처 철공소에 부탁해 만든 의자다.. 




정민은 자신이 저녁 알바와.. 과외등.. 모은 돈 천만원과..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얻은 돈 일억오천..을 통장에 넣었고.. 아버지는 그저 정민이 정희의 일로 괴로와 집에 못있는 지 아시곤 아무말 없이 전세값이나 하라고 돈을 내어주셨다.. 정민은 그날로 미선의 오피스텔로 들어가... 미선과 함께 생활하였다.. 검사란 직업은 늘 바쁘지만.. 미선은 정민을 위해서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오피스텔와 지냈고.. 철야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무조건 저녁상을 봐주고 나가곤 했다.. 




그렇게 지낸지 20일.. 어제는 미선이 급한 일이 있지만.. 정민이 오라는 전화에.. 상관에게 하루만 시간을 더 달라고 하고 모든 일을 미루고 오피스텔로 향했다.. 문이 열리자 마자.. 미선을 잡아 당기는 정민.. 마치 자석이 잡아 당기듯.. 미선은 아무런 저항없이..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부드럽게 그의 품에 안겨지고.. 정민의 뜨거운 입마춤에 정신을 반즘 잃는다...




미선이 자기 살결을 태우는 듯한.. 뜨거운 정민의 애무에 정신을 차렸을땐.. 자신의 보지는 뜨거운 애액을 흘리며 무심결에 이미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고.. 질에 퍼지는 찌릿함에.. 고개가 젖혀지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아흑 자기 무슨 일 아응 있어요.. 꺄약..".. 아무말 없이 신성한 의식이라도 치루는듯.. 정성어린 정민의 입술의 애무에 또 한번 몸의 모든 신경이 저려왔고.. 




자신의 발과 종아리.. 허벅지를 타고 오르는 그의 뜨거운 손길과 입술에.. 다시 오르가즘을 느끼려고 할때.. 정민의 뜨거운 좆이..자신의 질을 파고 들고... 그 뜨거움과 날카로움에.. 비명을 지를듯 입을 열지만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오른 세번째.. 오르가즘.. 그의 뜨거운 허리의 움직임에.. 그를 힘껏 껴안고.. 부서져라.. 뜨거운 그의 좆질에.. 정신을 잃을듯.. 한 멍함과.. 구름에 뜬듯한.. 아찔함이.. 자신을 덥쳐오고..




"아흑.. 아윽.. 아학.. 하아하아.. 흑흑..".. 무언가 말하려고 입을 열때마다.. 신음 밖에 나오지 않는 무아의 세계에서 그녀는 그렇게 정민의 뜨거운 사정액을 받으며 오줌을 싸는듯 미지근한 무언가가 미선의 요도를 타고 나옴을 느끼며 그렇게 정신을 잃는다.. 그렇게 한시간후.. 자신이 이불에 덮혀 누워져 얼마나 잤을까.. 나른함과.. 왠지 모를 두려움에 잠이깬 그녀는 두리번 거리며 정민을 찾지만 그는 없다.. 왠지 모를 허무함..




자신을 비쳐오는 은은한 조명 밑에 놓인 하늘빛 편지지... "아무것도 알려고하지 말아줘.. 다녀올게.. 사랑해" 세상에 다시 없을 듯.. 깨끗한 글시체.. 그의 마음이 담긴 그 편지를 읽자.. 눈물이 흐른다.. 어렵던 시절.. 자기를 탐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느끼고자 갈망했던 그녀.. 하지만 덧없이 자신의 육체만 탐한체 욕정속에 사라져간 남자들.. 하지만 정민은 달랐다.. 그의 사랑이 애정이 절절히 느껴지는 그 글앞에.. 그녀는 통곡하듯 울었다..




한시간을 울었을까.. 몸이 가뿐하다.. 두려움이 사라지자 푹 자서 그런지.. 나른함이 사라지고 정신과 육체가 개운한듯 피곤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정민의 정액이 자신에게 보약이 된듯 한 느낌이다.. 자신의 질안에 정민의 뜨거운 정액이 아직 열기를 잃지 않았는지.. 자신의 보지에 손을 대고.. 왠지 모르게 자신이 사랑스럽다..




자신의 엉덩이에 느껴지는 축축함.. 침대 커버를 갈고.. 청소를 하고 다시 일을 하러 갈 생각이 들어 일어나자.. 휘청이는 그녀.. 하지만 곧 휘청이는 자신의 몸을 다잡고.. 일어나.. 침대 커버를 갈고 청소를 하고.. 새벽 안개를 거치며 오피스텔을 나선다... 모든 것이 잘 될듯 하다..




그런 정민은 집을 나서 새벽에 길을 나섰다.. 정희의 유골이 있는 납골당을 가기 위해서다.. 새벽.. 아무도 들어갈수 없는 납골당을 들어선 그는 그곳에 음기를 느끼는지 음산함을 느끼고 모든 음산함을 잡아 먹을듯.. 자신의 몸안에 깃든 적두홍백사의 기운이 춤을 춘다..




100년묵은 가면속에 덧붙여진.. 적두홍백사의 탈피한 것이.. 보석처럼 빛을 내고.. 모든 잡념을 잊은체.. 그는 자신의 동생의 유골앞에 선다. 한없이 끝을 모를 한이 그의 눈가에 눈물을 흐르게하고.. 그녀의 유골안에 든 신념이 그에게 복수를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복수에 더 이상 동생을 위함이 없음을 알면서도 그렇게 다시는 찾아오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자신이 복수심이 옅어짐을 알고 등을 돌려 동생의 간곡한 목소리를 뒤로 하고 자신이 해야 할 것을 다짐하며 길을 나선다..




사내로써 여자인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못난 자신을 탓하며.. 자신을 찾는 길이 복수에 있음을 되새기며 삐뚤어져가는 그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자기 자신 마저도 이미 어둠에 익숙히져.. 아무것도 볼수 없어.. 자신도 자신을 막을수 없다.. 이제 돌일킬수 없는 길을 걸어야만 하는 것일까??




재혁은 음산함을 느끼며 눈을 뜨자.. 자신의 몸을 일으키려 하지만 쇠사슬에 묶여 철제 의자에 앉혀져 있다.. 온몸에 힘을 져도 자신의 몸이 일으켜 지지 않음을 느낀.. 재혁은 두려움이 자신의 세포하나 하나를 잠식해 오고.. 눈을 뜨자 두리번 거리지만 인적도 없고.. 옆에 덩그라니.. 놓인 기계들과.. 자신이 앉은것과 같은 철재 의자 셋이 놓여있다..




어디서 울리는 듯 퍼지는 장송가 같은 노랫소리.. "철로된 의자.. 넷의 주인은 누군가.. 이미 하나 앉아.. 자신의 죄값을 치루려하네.. 철로된 의자 주인 셋은 누구인가.." 섬찟한 목소리에.. 바들바들 떨며.. "누구야.. 누가 이딴 장난을 치는거야.. 차혁이지.. 차혁아.. 이러지마.. 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 "철로된 의자 넷의 주인은 누군가. 이미하나 앉아 있지.. 자신의 죄값을 치루려하네.. 철로 된 의자 셋의 주인 중 하나는 차혁이라 하는가?"




섬뜻한 목소리와 함께.. 자신의 앞으로 선자.. 검은 빛 가면을 쓴.. 건장한 청년이 자신의 앞에서자.. 두려움에 아무 말도 못하는 재혁.. "조재혁.. 니 죄를 니가 안다면 셋을 말하라.. 이제 곧 줄을테니.. 내 그 셋을 니옆에 나란히.. 눕혀주마.. "몰라.. 난 그들이 누군지 몰라.. 풀어줘.. 풀어달란 말이야..". 재혁이 있는 힘껏 누군가 들어달라고 외치지만.. 이미 이 철공소는 일주일전부터.. 방음 작업을 해왔다.. 




주변에서 웅성이며 폐 철공소에 왠 일이냐며.. 모였지만.. 정민은 음악을 하는데.. 자기가 자란 곳과 비슷한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방음 공사를 한다고 변명을 하자.. 제각기 자기 일을 하려 발길을 돌렸다. 땅과 함께. 폐철공소를 일억에 산 정민은 다시 삼천을 들여.. 방음 공사를 하고 철재 의자와.. 쇠사슬등을 준비해 재혁 일당을 잡아 고문하고 죽이려고 작심을 하고 준비한 것이라... 아무리 재혁이 목청 껏 소리 질러보았자.. 이새벽 미명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 줄 사람은 없었다..




"고통없이 죽고 싶지 않은가?? 말을 해준다면 편안하게 죽게 해주지..", "몰라.. 나는 아무것도 모른단 말야.. 제발 살려줘. 살려달라고..", "ㅎㅎㅎ 남이 자신들에게 고통스럽게 구걸할땐..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녀석들이.. 왜 이러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민이 재혁의 손가락 마디 마디를 부셔버린다.. 하지만 재혁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양손 열개의 손가락 마디 30개를 분지르는 것을 재혁은 보지만.. 아프지가 않다.. 무슨 마취가 된 것처럼..




정민이 이미 어깨의 혈을 잡아.. 그의 양팔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정민이 천여만원을 들여 뒷골목 의사에게서 산 극소마취제.. 그것을 재혁의 양손과 팔뚝에 주사한다. 혈을 풀고.. 이제 한시간이 지나면 차츰 차츰 고통이 돌아오리라.. "이제 곧 얼마 안지나면 고통이 널 급습할꺼야.. 이렇게..", "아악.. 악악.." 정민이 그의 발을 밟아.. 짓이기며 고통을 주자... 재혁의 얼굴이 고통에 일그러지며 비명을 지른다..




"흐흐 이것은 힘을 들이지 않았어. 앞으로 올 고통은 이것의 수백배가 될꺼야..".. 그렇게 40분이 지났을까... 극소마취제가.. 조금씩 풀리는지.. 지끈지끈하며.. 욱씬거리는 손.. 재혁은 두려웠다.. 만신창이가 되어 손의 뼈가 튀어나온 피투성이의 손가락들.. 사시나무 떨듯 벌벌 떨며.. 조금씩 조금씩.. 찾아오는 고통에.. 눈물이 흐른다.. 결국 그 통증이 엄청나게 심했는지 십분뒤 아직 십분을 남기고.. 끊어질듯 예리한 칼들이 자신의 몸을 쑤시는 듯.. 엄슴하는 고통들..




"끄악... 악악.. 제발 죽여줘.. 제발.. 아악... 아악.. 으으.. 으으.." 그렇게 고통이 심한지. 혀를 물려하자.. 정민이 그의 턱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대답을 하겠다면 고개를 끄덕여.. 그럼 마취주사를 놓아주지.. 그렇지 않으면 그냥 고통속에 죽어.. 너따위 죽는다고 내가 못찾을거 같아.. 시간이 지나면 찾아낼꺼야.. 난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네놈들 넷의 얼굴을.. 시간이 걸리겠지만 못찾아 낼리 없어..".. 고통에 일그러진 그의 얼굴에도 불구하고 섬뜩이는 뱀의 피부의 사나이..의 말에.. 재혁은 고개를 끄덕인다..




평소보다 많은 양을 그의 손에 마취약을 투입한.. 정민.. 약속에 따라 재혁이 입을 연다.. "살려줘. 내 다 말할테니.. 제발 병원에 데려다줘..", "그래 해봐.. 대답에 답이 흡족하면 살려주지.." 살려줄리 없지만 희망을 품어보는 재혁.. "민차혁.. 나와 동갑이고 고래파 넘버3인 놈이야.. 흑흑.. 그리고 이수혁은 알꺼야.. 국내 이종격투기에 달인이라고 불리지.. 나와 역시 동갑이고.. 조승우는 대기업ss 그룹 계열사 사장 조만식의 아들이야.. 흑흑.. 제발 제발 살려줘.. ", "확실하겠지.. 그럼 이제 작별을 해야겠군... 내동생에게 안부나 전해.. 아차.. 넌 지옥행이겠지.. ㅎㅎ 내동생을 못볼꺼야.. 그럼 잘가라구.. ", "안되 살려준다고 했자나.. 넌.. 넌.. 으악.." 




가면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보여준 후.. 날이 잘선 조선도처럼 그의 수도가 재혁의 목줄을 스치고 지나가며 뒤돌아 서 나가자.... 뜨거운 선혈이.. 뿜어져 나온다.. 재혁은 그렇게 숨을 거뒀다.. 정민은 나가며 생각했다.. "민차혁 이수혁.. 조승우.. 기다려라.. 내놈들도 저 꼴을 만들어 줄테니.." 돌아선 재혁은 안에 방음된 문을 잠그고 가면을 벗어.. 자신의 품에 넣고.. 다시 바깥 문을 잠그고.. 하늘을 쳐다본다..




새벽의 기운이 늦 여름 햇살을 받으며 조용히 물러가고.. 철공소 거리를 걸으니.. 사람들이 하나둘 삼삼오오 몰려온다.. 찬란한 아침의 햇살을 받으며.. 오피스텔로 향하려고 택시를 탈때.. 버스 승강장 앞에.. 놓인 스포츠 신문.. JK리그 점령.. 이란 기사머리와.. 이수혁이란 이름이 그 놈들중 한명의 얼굴이 대서특필 되어있다.. 그 신문을 사고 택시틀 타고.. 오피스텔로 향한다..




"이수혁선수 대단하죠.. 손님..", "아저씨도 잘 아시나봐요.. ", "그럼요.. 최근 일이년 사이에 급부상한 선수인데. 대단해요.. 호리오 가르시아를 물리치고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단숨에 일류반열에 올라서.. 최근 차베즈 가르시아를 물리치며 우승했는데.. 대단했어요.. ㅎㅎ", "그렇군요.. 참 대단한 선수네요.."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기사와 하며 오피스텔에.. 올동안 쉴세없이 떠들던 기사도.. 갑자기 무섭게 일그러진 정민의 얼굴을 보며... 더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정민은 자신의 동생을 그렇게 유린한 놈중 하나가 이리 유명인이 되었음에 더욱더 깊은 복수심만 불태우게 되었다.. "다음은 니 차례다.. 이수혁.. 기다려라.."




어제 새벽 정민이 나가자.. 다시 일을 하러 간 미선은 이제껏 풀리지 않던 일을 밤에 증거자료를 다시 검토하다가 발견하고.. 범인을 추궁하자.. 결국 자신의 죄를 다 토해내고.. 저녁 부장검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사건해결을 잘 했다며 칭찬하고.. 같이 밥이나 먹자는 것을 피곤하다고 하곤 거절하자.. 그럼 앞으로 있을 재판을 잘 부탁한다며 쉬라고 하자... 미선은 정민이 돌아와있을 것을 생각하고 차를 몰아.. 집에 왔지만 정민은 없어.. 실망감에 저녁을 차리고 기다렸지만 헛수고 였다..




새벽녘.. 지쳐 잠이 들었다.. 자신의 이마를 만지는 따뜻한 손에.. 잠이깬 그녀는.. "오셨어요.. 흑흑.. 당신이 날 떠나버릴까봐 겁나서 죽는줄 알았단 말이에요.. ", "훗 괜한걱정마.. 그럴일 없어.. " 당분간은 이란 말을 하려다가.. 그만두었다.. 복수가 끝나면 사부의 곁에가서 그 자리를 지키겠다고 약속을 하고 계획한 일이지만 왠지 모르게 미선의 앞에선 그말을 할수 없었다..




미선이 이불을 치우고 일어나며.. "식사 안하셨죠.. 제가 금방차릴께요..", "그러지마.. 피곤하잖아..", "괜찮아요. 많이 잤어요.." 자신을 만류하는 정민을 뒤로하고 "흐~흐응~ 콩나물 국 좋아하세요.. 히히.. 된장국이 있긴한데..", "뭐든 좋아.. 당신이 해주는 것이라면..." 콧노래를 부르며 앞치마를 하곤.. 정민에게 국이 무었이 좋냐고 묻곤.. 정민이 아무것이나 좋다고하자.. 살며시.. 애교스럽게 "치 그게 모야.. "하곤 기분이 좋은지 엉덩이를 살랑살랑되며.. 아침상을 차리기에 여념이 없다.. 




정민이 왜 그녀를 사랑하는 것일까?? 그저 강간을 당할뻔 한 것을 빼면 정희와 전혀 다른 사람이다.. 왠지 모르게 자꾸 마음이 가는 그녀.. 앞으로 자신은 스승에게 돌아가..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야 하는 사람이 아닌가.. 그렇게 골똘히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되새기지만 당췌 아무 이유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자기야 아침먹어..", "훗..", "왜 웃어.. 모 잘못되었어??", "아니 우리 나이차이가 생각나서.." 그렇다. 정민은 지금 26살이고 미선은 29이다. "치.. 미워.. 나이가 뭐 어쨌다고.. 메롱.." 하는 짓이 아이같은 미선을 보자.. 정민은 왜 그녀를 사랑하는지 알수 있을 것 같다..




정민은 한없이 어두운 어둠이라면... 미선은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사랑을 원하는 태양같은 존재다.. 있는 듯 없는 듯한 태양.. 뜨거운 더위에 태양따윈 사라졌으면 하지만 필요한 존재.. 그 뜨거운 사랑에 이끌려.. 정민은 지금 이자리에 있는 것이다.. 미선도 그렇게 말하지만.. 자신이 3살 연하에.. 남자에게 그리고 칼날 검사.. 냉혈여제라 불리며 남자들에게 상처를 받아온 자신이 왜 이렇게도 애교 스러울까??




뛰어난 외모에 수재 천재 소리를 들으며 24살에 검사가되어 지낸지 5년 이때까지 공부하던 때와 달리 검사가 되고나서 세명의 남자를 만났고 그외 다수의 남자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도도하고 자신들에 사랑에 아무 답없이 표현하지 않는 그녀에게 질려 남자가 반년을 견디지 못했다.. 자신은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원하지만 남에겐 표현하지 못했던 그녀.. 도도한 장미에 반해 왔다가.. 철사같은 가시에 찔려 도망간 남자들..




하지만 정민은 달랐다.. 자신을 지켜주고 말없이 관심도 없다는 듯이 사라진 남자.. 그리고 다시 만나을때부터 이남자를 놓치기 싫었다.. 자신이 쌓아온 벽이 무너져.. 그동안 쌓인 물이 홍수가 된듯.. 그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그렇게 수도 없이 조잘거리며 흥흥거리는 오검사를.. 귀엽다는 듯이 밥을 먹으며 흐뭇한 웃음을 지으며 밥을 다먹고.. 시원한 공나물국을 마셨다..




"어머 어머.. 왜이래요..".. 조용히 밥을 다먹고 양치를 하고 나온 정민은 콧노래를 부르며 설거지하는 그녀를 들쳐 안고는.. 침대에 내려놓고는 조용히 입을 가져다 그녀의 입에 마추자.. 그녀가 정민의 목을 감싸 안아준다.. 정민이 그녀의 목에 메인 앞치마의 끈을 풀고 허리에 끊을 풀어 빼어내 던지고..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는다.. 긴 원피스처럼 무릎까지 내려오는 잠옷용 원피스 티셔츠.. 




손을 넣어.. 팬티위에 보지로 손을 넣으니.. 벌써 움찔하는 그녀의 허벅지와 달리.. 촉촉히 하얀색 면 팬티를 적시고 있다. 그가 입을 때고 그녀의 옷을 벗기자 손을 들어 벗기기 쉽게 도와준다.. 그녀의 탐스런 가슴이 옷에 스치며 출렁이며 나타나고.. 정민이 가볍게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팬티속으로 그녀의 보지를 향해 손을 움직인다.




"아~~" 나직히 그녀의 탄식이 흘러나오고.. 정성스런 정민의 입술이 젖꼭지를 씹으며 그녀의 꿀물을 확인하고 왼손으로 그녀의 등을 따뜻하게 쓰다듬어준다.. 애정이 느껴지는 애무에.. 그녀는 그의 목에 입술을 대고.. 화답한다.. 그녀를 뒤집어..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혀를 대어.. 엉덩이를 핥으며 그녀의 다리를 벌려 골짜기에 혀를 대자.. 파르르.. 떨려오는 그녀의 눈이 감겨지며 촉촉히 더 뜨거운 애액을 뿜어낸다..




그가 그녀의 뒤로 올라와 편히 누운 그녀의 사랑스러운 꽃잎에 자신의 자지를 대고.. 뜨거운 것을 밀어 넣는다.. 이미 한번의 오르가즘이 오른 그녀의 질은 뜨겁고 감미롭게 조여오고.. 그것이 부끄러운지.. 홍조를 뛴 그녀의 얼굴이 바닥을 보고 있음을 다행으로 여긴 그녀.. 것도 잠시.. 정민의 대물이.. 움직이자.. "아흑.. 하아하아.." 그때까지 참은 그녀의 들뜬 신음소리.. 점 점 더 강하게 힘차게 움직이는 그의 물건에 더 들뜬 신음으로.. "아흑.. 아..아.. 하윽아앙.." 또다시 오르가즘에 오른다..




그가 잠시 자신의 몸에서 벗어나자.. 아쉬운듯.. 그를 고개를 돌려 보지만.. 그런 그녀를 다시 몸을 돌리고.. 다시 다가온 그가.. 입을 마추어 오고.. 아쉬워.. 하는 그녀의 꽃잎이.. 파르르 떨려오고.. 그 꽃잎에 다시 잠겨드는 그의 자지를 느끼며.. 그대로 질의 근육들이 정민의 자지를 조여오고.. 붉게 물든 그녀의 볼에 뜨거운 입맞춤.. 그녀의 정신이 멀어져가며 들뜬 그녀의 허리가 정민의 자지를 조이며 하늘에 닫는 듯.. 쳐 올라 온다..




서로가 합일되어.. 뜨거운 숨소리 가운데 더욱더 그 아침의 사랑은 뜨거워지고.. "사랑해.."란 말이 정민에게 나오자... 그녀는 결국 정신을 뜨거운 쾌락에 정신을 잃고.. 황홀함에.. 눈물을 흘린다.. 이미 주인이 정신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여오는 뜨거운 질의 감각앞에.. 정민은 그날 그렇게 사정을 하고.. 그녀의 몸에 기력을 다한듯 쓰러진다.. 그렇게 몸을 겹쳐 몇시간을 잤을까..




정민은 옆으로 쓰러져자고.. 정신을 차린 미선은 그의 얼굴에.. 손을 대고.. 잘생긴 그의 얼굴에 입을 마춘다.. 그리고 일어난 미선은 조용히 방을 정리하고 찬을 차려놓고... 아침 열시 늦은 출근을 서두른다.. 한사람의 생명을 앗아와 또다른 복수를 불태우며 힘들었을때.. 보인 아기처럼 자는 미선에게 자신의 뜨거운 사랑을 표출하고.. 그렇게 평온히 잠든 그..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복수는 끝낼수 있을지..






정민의 파란 만장한 삶에 대한 야설은 1부 잃어버린 것에 대한 복수 편이 끝났네요.. 아마도 다음3편으로 복수를 맺는.. 복수 그리고 찾아온 사랑에 대해.. 쓰고 나서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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