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수수께끼 풀기!! - 에필로그

본문

그렇게 찬수는 한사장의 아내 미경에 대해 들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근처에 사는 친정 사촌 동생이.. 찾아온다는 것을 미자가 알았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처음엔 몰랐어요.. 내가 퇴근을 하거나 장에 갔을때나 왔으니.. 사장님이 주신 돈으로 더 많은 것을 사서.. 흑흑 집에 가지고 가려 했던 것이.. 조금은 먼 제래시장을 찾았고.. 흑흑.. 한두시간은 걸렸으니깐요..", "처음으로 안 것은 언젠가요..", "일년즘 지났을 꺼에요.. 장을 보려고 나갔다가.. 지갑을 둔 것을 깜빡하고 왔는데.. 그전부터 집근처에 차에서 보던 남자가.. 집안에 있었어요.. 사모님은 화들짝 놀라 자신의 사촌동생이라고 했지만.. 두사람의 행동이 왠지 조심스러운게 의심이 갔죠.."..




"그러던 어느날.. 제가.. 사장님이 출장을 가시고 나서 얼마후.. 그집에 찾아 간적이 있었어요.. 열쇠를 가지고 조심조심 열고 들어가니.. 사모님은 그 사촌 동생이란 놈밑에 깔려.. 헉헉되며 좋다고 미치게 울부짓더군요.. 내가 문을 열고 다시 나가려고 할때.. 눈치챈.. 사모님이.. 나중에 나를 불러 월급도 배로 주고 가끔 보너스도 주겠다며 입을 다물라고 하시더군요..", "왜 사장님한테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요..", "흑흑 제가 돈이 필요해서 돈 욕심에.. 친 동생처럼 잘 돌봐주시는 사장님을 속인거죠.. 흑흑.."... "그 이후로.. 조금 대담해져서.. 제가 있을때나 없을때나 사장님이 출타중이면 늘 그 년놈들은 뒹굴고.. 하루는 내가 보는 것을 알면서도 소근거리며 하더군요.. 그것을 훔쳐보는 재미에 빠져.. 나도 모르게 사장님은 잊어버리게 된거죠.. 죄송해요.."




그녀는 마치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듯 나에게 모든 것을 토해내고 엉엉 울었다.. 믿어지지 않았다.. 이미 사장님이 돌아가시고.. 두달이 넘었다.. 그리고 나는 사장의 수행 비서 실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사장님이 뜻하지 않게 중국에서 일이 잘 풀려 필리핀을 갈 필요가 없어졌고 일찍 돌아오셨다는 것이다.. 예정에 없는 귀국.. 귀가.. 그리고 사장님이 해외나 지방 출장을 가면 가정부를 돈봉투를 주며 휴가 보내고.. 즐기는 년놈들... 기가 찼다.. 일이 잘풀려 아내랑 여행을 간다며 들떠 있던 사람이.. 불귀의 객이 되었으니.. 치밀하진 않지만 우연이 만들어 낸 사건속에 우발적인 살인.. 자신들의 은인이 그리 세상을 떠나다니..




그리고 그날 밤.. 오피스텔에서.. 지수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슬픈 상념이 나를 감싸온다.. 자신도 지수도 가족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공부에 매달려 모든 것을 잊고 살았고.. 그나마 자신은 가족이 있기에 출세후.. 조금은 덜 외로왔지만.. 서로 이성도 모른체.. 외로왔던 것을 떠올리니.. 사모님도 외로웠겠지.. 하지만 부도덕한 불륜에 근친상간이라니.. 어찌 이런 일이 있을수 있을까..




지수의 품에 안겨.. 나는는 슬피 울었다.. 엉엉.. 그렇게 지수도.. 갈길을 몰라.. 나를 꼭 앉고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어찌 해야 하나.. 그들을 살인으로 감방에 넣자니.. 사장님을 배웅하고 오던날.. 꿈에 이르신 말들이 너무 가슴에 스치며 통곡하게 만들었다.. 과연 나는 사모님을 용서해야 하나... 사실.. 사장님의 인품이라면 자신을 자책하며 조용히 관계를 끊는 선에서.. 이혼을 종용하거나.. 사촌동생을 멀리 떠나보내면서 용서하셨을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잠이 들었고.. 꿈속에선 다시 한번 사장님은 나타나지 않으셨다...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다.. 새벽에 눈을 뜬 나는 게운한 몸으로 성욕이 샘솟았고... 고이 잠들어 있는 지수의 입에 입을 마추었다.. 그녀의 몸이 차갑게 식었던 육체가.. 뜨겁게 반응했고.. 그녀의 가슴을 헤치고 입술을 된 나에게.. 그녀는 예의 버릇인지.. 내귀를 만져온다.. 그녀는 나와 함께 있을때.. 내 귀가 잘생겼다며 만지거나 나의 머리를 쓰다듬곤 한다. 




나는 그것이 편해.. 눈을 감고 그것을 느낀다.. 그녀의 희고 가녀린 손이 귀를 만져오며 머리를 쓰다듬을때.. 나는 마치 갓난아이처럼 그녀의 가슴을 빨고.. 그녀는 나에.. 빠는 것에 감동하여 몸을 떨어왔다.. 그녀의 배를 어루만지며 그녀의 목줄기를 핥으며 하얀 피부에.. 파란 선을 핥을때면.. 그녀는 허리를 팅겨온다.. 배를 만지던 내 손이 그녀의 보지의 꽃잎을 만질때면.. 이미 촉촉히 이슬을 머금은 그곳이.. 나의 손길을 반긴다..




그렇게 그녀의 야한 꽃잎에.. 내 것을 가져다 대곤.. 슬며시 밀어 넣으면.. 뜨거운 점액질이.. 나를 반긴다.. "하학.. 하악.. 사랑해요 찬수씨.." 내이름을 부르며 뜨거운 숨을 내뱉는 그녀의 입술에.. 나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입을 마추고.. 그녀의 질벽의 무늬 무늬 하나하나를 손끝으로 읽듯.. 내귀두가 스쳐가며 모든 것을 읽어낸다.. 나의 귀두와 기둥이.. 그녀의 질을 긁어갈때면 그녀의 질도 기쁜듯 출렁이며 내 것을 자극하고.. 그것에 보답하듯.. 그녀의 질은 더 진한 애액을 뿜어내며 내 자지를 감싼다..




"아~ 아흑..~아~ 하~ 아윽.." 그녀의 불규칙적인 신음에 내 허리는 더 기쁜듯 기둥을 밀어넣고.. 그녀는 더 깊숙이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허리를 팅겨.. 다가온다. 그렇게 그녀의 다리에 경련을 내 피부로 느끼며 오르가즘이 시작되고.. 또 다른 오르가즘을 맡이한다.. 내 자지가 그녀의 뜨거운 동굴에.. 마사지를 받으며 뜨거운 사랑의 증거를 내뿜을때.. "하!~ 아..하~아.. 흐윽..." 들뜬 신음이 단발의 뜨거운 신음으로 끝맺을때.. 그녀의 발가락이 오그라들고.. 나를 힘껏 안으며 온 신경이 오그라드는지... 경련에 엑스터시를 느낀다..




나 또한.. 입에 나오는 신음을 참으며 입을 다물고.. 얼굴이 일그러지며.. 뜨거운 파정을 맡이하고.. 그렇게 우리는 그날 우리의 사랑의 증거로.. 새로운 생명을 잉태했다.. 그리고 그녀와 나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이새벽 못다한 잠을 청했다.. 새하얀 안개속에 나타는 한 노파.. 난생 처음보는 노파는 색동 저고리를 입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내 새끼 잘부탁해요.. 그리고 손주도.."란 말과 함께.. 멀어져갔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니.. 새하얀 내 셔츠를 입고 음식을 하는 그녀가.. 콧노래를 부르며 얼굴이 보이지 않음에도 행복해 보이는 미소가 떠오르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나온다.. "맛나겠는데.. 어디어디..", "어머.. 씻고 와요.. 어딜 땍..", "엥.. 치사하다.. 얼룽 씻고 올께.." 나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으며 엉덩이 춤을 추듯 씰룩때며 걸어가자.. "아이구 우리 자기 엉덩이도 이뻐라.."하며 지수가 놀리자.. 엉덩이를 빼서.. 메롱을 하며 엉덩이를 두들이곤 샤워실로 들어간다..




뜨거운 샤워기의 물을 맞으며 나는 다짐한다.. "불륜.. 그것은 외로움.. 용서는 할수 있다.. 하지만 사장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아야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지게 하겠다.." 나는 씻고 나오자.. 그녀가 식탁으로 음식을 나른다.. 고소하고 짠 냄새가 나는 된장찌게에 코를 내밀고 숨을 들이쉬며 향에 취한후.. 의자에 앉아 허겁지겁 음식을 먹으니.. 귀여운 악동이나 보는 듯.. 재밋는 표정으로 미소짓고 나를 보는 그녀를 향해.. 웃으며... "자기도 빨리 먹어.. 내가 다먹기전에.. 큭큭..", "알았어요.. 서방님.."하고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밥을 세공기나 비워고 그녀가 타주는 커피를 마시며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사모님이 사촌동생과 불륜관계인것 같아..", "네 정말요. 어제 그래서 그리.. 슬피..", "그래.. 그리고 일찍 귀국한 사장님이 그현장을 본거 같아..", "그럼 혹시..", "아니.. 자살이라면 그쪽이 그리 몸을 사리며 가정부에게 큰 돈을 주고 내 쫒지는 않았을 거야.. 뭔가 모르는 내막이 있어.. 확인해 봐야겠어..", "확인하고 어떻게 할꺼에요..". "사모님이 개입이 된 계획된 일은 아닌것 같지만.. 살인에 직접 관여된 거라면.. 처벌을 해야지.. 하지만 그저 불륜 뿐이라면 그문제는 덮어둘려고..", "하지만 그 남자가 살인했다면 불륜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사모님에게 재판이 끝나면 이민을 가라고 하려고..", "그래요.. 당신이 알아서 하세요..", "모든 게 끝나면 조촐하게 식이라도 올리자.. 사랑해.."




수줍은 미소로... 나를 안심시키는 그녀.. 나는 커피를 마시고 그녀가 주는 옷을 입으며 출근을 한후.. 사건 파일을 들고 사장님의 댁으로 향한다.. 딩동 딩동.. 아무도 없다는 듯이 조용한 집안.. 나도 모르게 손잡이에 손이간다.. 방음이 잘되는 집인지.. 문을 열자 들리는 소리.. "이러지마.. 아직은 때가 아니야.. 악..", "씨발년.. 좋다고 붙어 먹을땐 언제고.. 먼 때가 아니긴 아니야..", "악악.. 그만해.. 이러지마.. 조금만 더 기다려 응 재호야.. 악 하지마"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재호가 벌거 벗은 미경을 때리며 재촉하고 있다.. 찬수가 들어가.. 안방에 반즘 열린 문을 차고 재호를 향해 주먹을 내지른다.. 유도와 태권도 검도로 달련된 그의 주먹이.. 날이선 검처럼... 그의 턱을 가격하고.. 그가 내동이쳐 진다.. "악 누구세요..".. 비명을 지르며 이불을 끌어당겨 자신의 나신을 감추는 미경을 보고.. "저 아시죠.. 유언장 공개때 뵌 이찬수.. 경감입니다. 옷을 입으시죠.. 헉헉.." 아침이 과했을까.. 배가 약간 땡기며 호흡이 거칠다.. 찢어진 미경의 옷을 가지고 재호의 다리를 결박하고 가지고 있던 수갑으로 그의 팔에 채운다..




찬수는 모든 것을 알고 왔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자.. 미경이.. 그날의 일을 밝힌다.. "너무 두려웠어요..흑흑.. 재호와 몸싸움을 벌이고 죽은 남편이.. 그래서 흑흑..", "그래서 자살로 꾸민 것입니까??", "네.. 너무 겁을 먹어.. 어떻게든 시체를 치우고 싶었어요.. 흑흑 눈을 감지 못한 남편의 얼굴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럼 우발적인 사고였다. 하지만 불륜으로 인한 사고라고 해도 우발적이라고 해도 살인입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가 저 때문에 생긴일이니 제가 책임질꼐요.. 흑흑 재호는 죄가 없어요.. 이못난년이 미쳐서.. 흑흑..".




찬수는 미경에게 바지를 입히라고 하고.. 재호를 끌고 서로 향한다.. 그리고 조서를 꾸며.. 모든 것이 재호의 우발적인 살인으로 처리한다.. 처음에 미경이 찾아와 한사코 아니었다고 하지만.. 단호한 찬수의 얼굴에 질려... 그렇게 재판을 진행하고.. 미자와 미경의 진술로.. 재호는 15년 형에 처한다..




그렇게 2심에서 같은 형을 받고 상고하지만.. 기각된다.. 사회적 파장으로 재호의 변호사가 재판을 포기하고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났을까.. 집을 팔고 호텔 생활을 하던 미경은 찬수의 뜻에따라.. 모든 재산을 정리해 미국 이민 허가를 받았다.. 홀몸이지만.. 백억이 넘는 돈을 가진 여자라 쉽게 일이 진행 되었고.. 때가 되어 떠났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 다음해 여름에.. 지수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 악전고투하고.. 일에 치여 바쁜 찬수가 겨우 겨우 시간을 내서 오니.. 네시간 가까이 끓었던 고통이 무안하게도... 찬수의 얼굴을 본 지수가... 힘을 다하자.. 아이가 나오고.. 우람한 울음이.. 터져 나온다.. 찬수와 지수는 찬수를 쏙 빼닮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민수라 지었다.. 그렇게 그둘은 신문에 명경찰 명검사람 이름을 남기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였다..




이민간 강미경은 코리아타운에 정착을 하고.. 거기에서 만나 영주권을 위해 결혼을 했는데 그사람이 코리아 갱.. 조대식을 만나고.. 조대식 몰래 백인과 바람을 피다가.. 조대식의 총에 그리 죽었다.. 조대식은 그녀의 재산으로 갱에 간부가 되고.. 그를 대신해 그의 부하가 자수해.. 사건이 마무리되고.. 이름도 없는 허름한 묘지에 묻힌다..




감옥에 들어간 강재호는 8년만에 모범수로 출소해.. 집에서 의절당하고... 원향어선을 탔는데.. 태평양 북해에서 참치잡이를 하다가 실족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최미자는 아들이 서울대.. 경영과에 붙어.. 출세해.. 작으나마 중소기업 사장딸과 결혼을 하고 사업을 물려받고.. 딸은 지방 대학을 나와.. 일을 하다가.. 평범한 회사인과 결혼을 한다.. 미자는 고해성사가 통했는지.. 상주에서 감밭을 사서.. 꽃감장사로 이윤을 남기고.. 그것을 사회에 환원해.. 좋은일에 쓰려고 노력하다.. 향년 82세에 세상을 떠난다..




사실 소설이니깐.. 픽션이니깐.. 억지도 있고 그런것이니 이해하고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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