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상속받은 운명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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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츄베는 콘돔을 낀 육봉을 빨아 주는 연서의 귀에다 대고 어눌한 영어로 계속 씨부렁거렸다.




“이래 뵈도 나도 우리 나라에선 잘 나가는 인생이었어. 우리 나라에 겨우 열 대 밖에 없는 벤츠를 몰고 다닌 분이시지.”




옆에서 언니의 행동을 보고 있던 효서가 말했다. “거짓말, 아무리 그래도 열 대밖에 없단 그건 너무하지 않아?”




“그건 우리 나라에 와서 직접 알아봐. “




연서는 그냥 무의식에 가까운 상태에서 츄베의 물건을 빨았다. 한번 분출한 츄베의 것이지만 여전히 웅장했다. 




잠시 후 다시 단단해진 츄베의 물건은 연서의 입 안을 가득 채웠다. 연서가 말했다.




“이 정도면 됐지?”




“좀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해.”




츄베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물건을 꺼내 한번에 연서의 입구에 집어 넣었다.




“아아아악!”




“자, 이제 내 기본실력을 보여주지.”




츄베는 연서의 허리를 잡고 그녀의 하체를 노젓듯 앞뒤로 움직였다. 연서는 소리를 질렀다. 효서는 언니가 그리 섹스경험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약간 걱정이 되었다.




“츄베, 언니는 섬세한 여자야.”




“섬세한 여자일수록 더 이러는 걸 좋아하지.” 츄베는 거의 혼절상태인 연서를 계속 거칠게 다루었다.




츄베가 말했다. “나도 이제 싫증나는군.” 그는 양팔로 연서를 뼈가 부러질 만큼 강하게 끌어 안았다. 완전히 밀착된 채로 얼마간 츄베는 연서를 팔힘으로만 들고 있었다.




효서는 혀를 내두른 채 그 광경을 지켜봤다.




츄베는 사정을 끝낸 후, 그 큰 성기를 빼냈다. 콘돔이 그냥 연서의 질 속에 남아 있어서, 츄베의 귀두 끝에 묻은 정액이 희미하게 보였다. 연서는 그것을 빨고 싶었지만 효서가 외쳤다. ‘언니! 조심”




츄베는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효서는 츄베보다 고수다. 그녀는 조용히 비닐봉투로 아직도 연서의 질 속에 있는 츄베의 콘돔을 뽑아 냈다. 그리고는 알코올로 연서의 질구를 닦았다.




연서는 정신이 혼미한 채 그냥 탈진해 누워 있었다.








--




아침.




츄베는 일찍 나갔고, 두 자매도 시간을 두고 같이 나갔다 . 연서는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했다.




“언니. 괜찮아?” 효서가 물었다.




“응, 견딜 만해.” 연서는 일어나려다가 넘어졌다. 효서는 연서를 부축한 채 호텔 방을 나왔다.




두 사람은 차로 가던 중 선글라스를 낀 중년 사내와 정확히 맞닥뜨렸다.




“안녕하십니까? 절 아시나요?” 사내는 물었다.




효서가 말했다. “언니, 아는 사람이야? “ 연서는 사내를 힐끗 보았지만 자기가 알 만한 위치의 사람이 아니다.




“모르겠는데요? 효서야, 가자.”




두 사람은 조용히 차로 걸어갔다. 여전히 효서는 연서를 부축하고 있었다.




이환수는 품 속에 감추어 놓은 스파이용 캠코더를 만지작거렸다. 구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안 되는 게 어딨니? 장연서, 어제 저 흑인이랑 한판 잘 한 모양이지? 도련님은 반지하에 계시는데 너는 저러고 다니냐? 두고 봐라. 차례로 복수해 줄 테니까.




장경훈. 그 잘난 입으로 감히 우리 도련님을 모욕했겠다. 이게 네 잘난 딸들의 참모습이다. 네놈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이런 일들이 벌어진 거야. 어디 두고 봐라. 우리 도련님 앞에 네놈을 무릎 꿇리고 말겠다.




그러고 보면 아가씨들이 저러고 다니는데 경호원들은 코빼기도 안 보이는군. 장경훈이 답지 않네. 네놈도 갈 때가 오는가? 




일단 도련님을 장연서와 다시 엮어 놓기만 하면, 최악의 경우에도 프린세스 호텔은 손에 넣을 수 있다. 저러고 놀고 다닐수록 더욱더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사실을 도련님이 알아 줘야 하는데. 어찌 참새 같은 생각으로 대붕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랴?




==




선우는 무이를 데리고 성 의원의 댁으로 찾아갔다.




따지고 보면 성 의원 댁에는 처음이다. 무이의 정신상태로 볼 때에 성 의원이 무이를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것은 대강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걸 성무열에게 맡겨 버린 것은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열과 박미리가 나가서 선우를 맞았다.




“안녕하십니까? 선우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박미리를 처음 본다. 확실히 미인은 미인인데 역시 돈이 많이 들어간 얼굴이다.




잘 나가던 때의 선우였다면 박미리 따위가 어찌 그 앞에 고개를 들었으랴? 하지만 지금은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미리는 차갑게 선우에게 대답했다.




“자 들어가지.” 무열은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느라 서둘러 말했다. 선우는 무이를 데리고 아침식사 중인 성태운 의원의 식탁으로 나아갔다.




성 의원은 부인이 암으로 죽은 후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았다 물론 현직 국회의원인 그가 성욕을 해결할 곳은 많았지만, 굳이 재혼해서 집안을 시끄럽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성 의원은 선우의 신상 같은 건 묻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정치현안에 대해 물었고, 지겨운 정치 이야기가 이어졌다. 무열은 선우의 정국을 보는 눈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이는 미리가 침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래서, 이러이러하게 되면 잘 해결될 겁니다.”




하지만 성 의원도 역시 정치인이다. 그는 대답했다. “알겠네, 잘 참고해 보겠네. 그건 그렇고, 결혼은 언제 할 건가?”




“내년에 무이가 학교를 졸업하면 할 생각입니다.”




“좋지. 그런 건 미루면 해로운 거야. 가 보게.”




“예.” 선우는 성 의원에게 인사를 드리고, 주방을 떠났다. 무열은 선우를 쫓아가려 했으나 성 의원이 손으로 제지했다.




“내 보좌관 놈들이 저 사람의 반만 되어도 내가 걱정할 게 없겠어.”




“아버지…” 나약한 무열은 선우를 칭찬하는 아버지에게 반항 한 마디 할 기력이 없었다.




“나도 다음 총선 때에는 공천이 될 지 안 될지 몰라. 그러니 도지사 경선에라도 나가 봐야지. 적어도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욕먹을 거리가 적으니까, 될 지도 모르지 않겠어?”




무열은 피식 나오는 웃음을 참으려고 애를 썼다. 아버지가 도지사라니, 지나가는 개도 웃겠다. 하지만 류선우라면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류선우는 무이의 방을 찾았고, 미리가 나왔다.




“선우 씨. 무이는 잠들었어요. 다음에 오세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무열이와 잘 지내는지요?” “그런 게 당신과 무슨 상관이지요?” 미리가 차갑게 대답했다.




“친구의 일이 내 일이지요. 말을 안 들으면 밧줄로 묶으세요. 이만.” 




선우는 미리에게 목례를 하고 내려갔다.




밧줄, 밧줄? 그 생각을 왜 못했지? 미리는 내려가는 선우의 뒷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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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서는 잠든 연서를 옆에 두고 한적한 골목에서 경호원과 접선하고 있었다.




“아가씨. 어젯밤에 막느라고 죽을 뻔했습니다.” 키가 훤칠한 경호원은 굳은 얼굴로 효서에게 말했다.




“알아. 내가 생각하고 있어.” 효서는 재빨리 경호원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그의 남근을 만졌다.




“만약에 제가 잘리면 책임지실 겁니까?”




“내가 누구야. “ 효서는 한 손으로는 경호원의 성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그의 벨트와 단추를 끄른 후 재빨리 성기를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경호원은 얼굴이 빨개졌다. 이게 웬 떡이냐. 언제 내가 이런 계급의 여자에게서 사까시를 받아 보겠는가? 




효서는 능숙한 혀놀림으로 경호원의 귀두 둘레를 한번 돌아 소제를 끝낸 후, 침을 뱉아 때를 없앤 후 양손으로 그의 뿌리로부터 귀두까지를 쓸어내리며 그의 요도구를 자극했다.




2-3분 후 경호원이 말했다. “아가씨, 더 이상은…”




“알았어. 증거를 남기면 안 되지.”




효서는 입술로 귀두를 감쌌고, 경호원은 효서의 입 안에서 사정했다. 그녀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정액을 삼켜 버렸다.




“아가씨…”




“오늘 밤도 부탁해.” 효서는 경호원의 어꺠를 툭 치며 일어섰다. 경호원의 축 처진 성기가 겨울 바람에 빨개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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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에는 미리의 본디지 실험과, 이환수의 본격적인 활동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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