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 7부 > 로맨스야설

서울의 달 (7부) 

"휴~~~~~~!"

"어휴~~~~~~~!"

정석과 진호엄마는 동시에 한 숨을 내쉬다가는

서로 같이 한 숨을 내쉰데 놀라 서로를 쳐다봤다.

"진호엄마! 무슨 고민있어요?"

"네? 고민은 무슨.......

저 그만 마실래요.

영철아버지도 그만 마시고 들어가요. 이제....."

진호엄마는 자리를 물리더니 한 쪽 편에 눕는다.

정석은 진호엄마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며 술을 또 입으로 넣었다.

"천하의 화냥년 같으니.......!"

안씨와 경숙의 관계도 불과 몇 일을 못가 정석에게 들키고 말았다.

도대체 무엇이 경숙을 그렇게 바꾸어 놓은 것일까?

불과 하루 저녁 빈 사이에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

경숙이 정말 발정난 암캐처럼 가랑이를 벌리고 남자들한테

먹어달라고 달려들기라도 한단 말인가?

고개를 들어도 내려도 나오느니 한 숨 뿐이었다.

자신을 등지고 누워있는 진호엄마도 부슨 생각이 많은지 이리저리 뒤치락거린다.

"진호엄마는 안 들어가요?"

"....난 쪼금있다 갈테니까,

영철아버지나 빨리 들어가요!"

진호엄마는 영철을 돌아보지도 않고 약간은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영철은 주섬주섬 먹던 술잔과 술병들을 치웠다.

위에서 진호엄마를 내려다 보니 숨을 쉴 때마다 봉긋한 가슴이 오르내린다.

"이 진호엄마도 영철엄마와 같은 그런 구석이 있을까?"

지난번에도 무심결에 떠올랐던 그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든다.

그런 생각을 하자 쌔근거리는 진호엄마의 작은 몸둥이가 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가 든 이후 여지껏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어 본 적이 없는 정석은

다른 여자들은 어떤지 정말 궁금했다.

그러고 보니 저 진호엄마의 남편도 내 아내를 올라탄 놈이 아닌가!

진호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함께 몇 달간 아내와 관계를 갖지 못했다는 생각에

정석의 물건이 난데없이 성을 낸다.

정석은 술에 이성이 약간 마비됐는지

"나만 손해보고 살 필요가 뭐 있나!

나라고 진호엄마 못 올라탈 이유가 어디 있는가!"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자

자신도 모르게 한 손이 누워있는 진호엄마의 엉덩이 위에 놓인다.

"진호엄마!"

진호엄마는 정석이 부르는 소리와 함께 

정석의 손이 자신의 몸위에 얹어지자 깜짝 놀랐다.

진호엄마는 여러 가지 생각에 한참 심란해 있던 터였다.

바로 이틀 전 일이었다.

남편 병춘은 일을 나간 날이었고

진호엄마는 가게 문을 닫고 평소처럼 혼자 잠자리에 누웠다.

한참 잠들어 있는데 아랫배를 짖누르는 무게에 깜짝놀라 눈을 떴다.

놀라 몸을 일으키려던 진호엄마는 눈 앞의 광경에 더욱 놀라

소리를 지르려는데 어둠 속에 왠 복면을 한 시커먼 물체가 얼른 자신의 입을 막는다.

"떠들면 죽어!"

한 쪽을 보니 무슨 금속 같은게 들려있는 것 같았다.

직감적으로 칼이라고 생각한 진호엄마는 얼른 고개를 끄덕거렸다.

"조용히 안하면 죽여 버릴거야!"

진호엄마는 그 때 순간적으로 진호아버지를 때렸다는 강도가 생각이 났다.

진호아버지에게 돈을 못 뺏어서 집까지 쳐들어 왔구나!

그러고 보니 장롱속에 숨겨둔 돈이 생각이 났다.

그돈을 뺏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이구! 우리 돈 없어요!" 라는 얘기를 하려는데 다시 손이 입을 세게 틀어 막았다.

"입 안다물어?!"

진호엄마는 얼른 입을 다물었다.

"눈 감어!" 

눈을 감았다.

"빤쓰 벗어!"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금속물체가 목에 와 닿으며 섬찍한 느낌이 들었다.

진호엄마는 얼른 눈을 도로 감았다.

"빨리 벗어!"

진호엄마는 어찌할 바를 몰라 미적거렸다.

"빨리 안벗지? 하나...둘...세....."

몇 까지 센다는 말도 없었는데 진호엄마는 셋을 넘기면 안 될 것 같아

둘을 세자 얼른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으려는데

깔고 앉은 무게 때문에 팬티를 내릴 수가 없었다.

배 위에 걸터 앉은 남자도 그 눈치를 챘는지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자

그 틈을 이용해 팬티를 내렸다.

그러자 위에 앉았던 남자는 여전히 금속물체를 목에 댄채 천천히 움직여

진호엄마의 배 위에 길게 누웠다.

"바지 벗겨!"

"빤쓰도 벗겨!"

"치마 걷어!"

"잡아!" ".................?"

"좇 말야!"

"구멍에 맞춰!"

"집어 넣어!"

이게 강간을 당하는건지 시중을 드는건지.

"아아아야!"

막힌 입속에서 비명이 나왔다.

물도 안나온 구멍에 무작정 밀고 집어 넣으니 속살들이 찝혀 

여간 아픈게 아니었다.

그래도 그 남자는 계속 쑤셔넣으려고 힘을 준다.

참다못한 진호엄마가 자신의 입을 막은 손에 자기 손을 갖다 댔다.

무슨 말을 하려는 줄 눈치챈 남자가 손을 조금 느슨하게 해주며

말할 수 있을만큼만 숨통을 터줬다.

"조금 뺏다가 너주세요..... 너무 아파요!"

남자는 말대로 했다.

그래도 여전히 아팠다.

"다시......!"

"아직도 아파요!"

"많이 뺏다가 ......."

남자가 진호엄마의 말대로 넣다 뺏다하는 사이 

진호엄마의 아래에서 물이 나오면서 고통이 없어졌다.

말을 하면서 마음이 조금 편해진 진호엄마는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잠시 잊어버린 채 필요없는 말까지 했다.

"이젠 괜찮아요......."

그러자 위에 있는 남자의 물건이 끝까지 몸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물건이 그리 큰 편은 아닌데 물건 끝에 무슨 살점 같은 것들이 

몸안으로 들어오며 질벽을 긁어주는데 전기가 오듯 온몸이 찌릿했다.

그런데 위의 남자는 물건을 끝까지 넣더니 그대로 가만히 있는다.

진호엄마는 위에 올라탄 남자의 눈치를 보고 있는데

복면으로 가린 얼굴 뒤에서 씩씩! 대는 숨소리만 들려올 뿐 도무지 움직일 기색이 없다.

진호엄마는 그제야 남의 남자 물건이 자신의 아래 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자신의 아래에 남자의 물건이 느껴지며 공포 속에서도 야릇한 흥분이 피어 올랐다.

똥고가 저절로 움찔거리며 아래 속살도 뭔가 자극을 기다리며 벌렁거리는 듯 싶었다.

기다리다 못한 진호엄마가 자신의 엉덩이를 조금 흔들었다.

그래도 남자는 요지부동이다.

진호엄마가 다시 박아달라는 뜻으로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 보리자루......................

참다 못한 진호엄마가 남자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들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말문을 열었다.

"박아줘요......!"

그제야 그 남자는 자신의 물건을 뒤로 물렸다가는 세차게 박기 시작했다.

한참을 애태웠던 진호엄마는 남자가 시원하게 박아주니 너무 좋았다.

거기다 남자의 물건이 들락거리면서 자신의 아래 속살을 긁어주니

마치 구름을 타고 나는 기분이었다.

평소에도 관계가 뜸하고 관계를 하더라도 늘 불만족스러웠던 남편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았다. 

그나마 남편이 다리에 기부스를 하는 바람에 근 한달을 남자 구경도 못한 터였다.

진호엄마는 저절로 요분질이 되며 남자를 끌어 안았다.

"아이구 .... 아이구 ......허어어엉!"

그런데 얼마 안있어 남자의 물건이 팽창되더니 자신의 질안에다 힘껏 뜨거운 물을 쏟아

놓는다. 쏟아지는 뜨거운 물이 끝도 없이 나오며 자신의 질벽을 때려주는 데

진호엄마로서는 정말 얼마만에 다시 맛보는 일인지 기억이 안났다.

그렇지만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진호엄마는 여전히 아쉬워 엉덩이를 돌려댔다.

남자의 물건이 줄어 들더니 자신의 아래에서 빠져 나왔다.

남자는 그런채로 여전히 진호엄마의 배위에 엎드려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있는데

너무 아쉬운 진호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려 그 남자의 물건을 만졌다.

푹 쪼그라진 남자의 물건 주위에 이상한 살점들이 오돌도돌 솟아나 있었다.

이게 내 속을 긁고 다녔나! 하고 생전 처음 맛보는 신기함에 조물거리며 만지고 있는데

다시 남자의 물건이 벌떡 힘을 냈다.

너무 반가운 진호엄마는 얼른 그 물건을 다시 자신의 아래에 갖다 대고 넣었다.

남자가 다시 아래에 박고 흔들어 대자 진호엄마는 두 번이나 진저리를 쳤다.

정말 너무도 오래간만에 원 없이 한 번 몸을 풀 수 있었다.

남자가 두 번째 사정을 하고도 한참을 진호엄마 배위에 엎드려 있더니

일어나서는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는 방문을 열고 나가다 돌아서서는

"모래 저녁에 다시 올께요!" 하고는 가버렸다.

자신의 남편이 모래 일 나가는 줄도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누굴까?

진호엄마는 누워서 그제 일을 한참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자신이 강간을 당한 것인지 외간 남자와 바람을 핀 것인지

정말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은 금방 지나가고

이제 그 남자가 다시 온다는 날이 오늘인데 자신이 집으로 들어가

그 남자를 기다려야 하나 아니면 여기 가게서 자야하나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파출소에 신고한다는 것은 엄두도 나지 않았다.

범인은 혹시 잡을지 몰라도 자신이 병춘에게 쫓겨 날 일이 더 걱정되었다.

그 날 일어난 일을 사실대로 말한다면 자신이 강간당했다는 걸 

믿어줄지도 의심스러웠다.

진호엄마는 당연히 그 남자를 피하는 게 자신의 도리라고는 생각했다.

집 비워 놓았다가 도둑이라도 들면 어떻하지?

그렇게 생각하면 난데 없는 도둑 걱정이 되었다.

그러면 가야하나?

그러다 그 남자가 또 와서 자신의 몸을 달라고 하면...?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그 남자가 나를 음탕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어찌 해야 할지 오락가락하는데 그런 중에도

그 남자가 자신의 몸에 올라와 아래를 녹여주던 생각을 하면

아래가 달아 오르며 근질거리기도 했다.

이런 생각들로 심린해 있던 참인데 정석의 손이 엉덩이에 올려진 것이었다.

진호엄마가 깜짝 놀라 몸을 일으키며 "왜 이래요?" 하는데

정석이 그대로 진호엄마를 깔고 올라탔다.

진호엄마가 너무 급작스런 상황에 정신을 못차리고 발버둥을 쳐대는데

"진호엄마도 이런 거 좋아하잖아요! 가만 좀 있어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진호엄마는 그 소리을 듣자 뜨끔해서 멈칫했다.

혹시 그 날밤 남자가 영철아버지?

병춘이 쉬는 날을 아는 사람 중에 정석도 들어간다.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점잖기만 했던 정석이 갑자기 자신한테 이럴 리가 없었다.

잠시 반항이 주춤해지는 걸 보며 정석은 자신의 짐작대로

진호엄마에게도 영철엄마와 같은 음란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한 정석은 

한마디를 더 질렀다.

"오늘 내가 이렇게 해 주길 기다렸죠?"

진호엄마는 맥이 탁 풀렸다.

그 날밤 그 남자가 정석이 맞는가 보다고....

그 틈에 어느새 정석은 진호엄마의 팬티를 벗길 사이도 없이 

팬티 가랑이를 한 족으로 밀어젖히고는 자신의 물건을 진호엄마의 아래에 넣었다.

아까 전 날을 생각하며 진호엄마의 아래가 젖어 있었기에

정석의 물건은 별 저항 없이 진호엄마의 갈라진 틈으로 쑤욱 들어갔다.

진호엄마는 정석의 물건이 자신의 몸속으로 뚫고 들어오자

불현듯 그날밤의 물건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그게 아닌데......!" 

"네?"

물건을 넣고 열심히 박아대던 정석은 진호엄마의 얘기를 못 알아 듣고 되물었다.

"이게 아니라고요....!"

"뭐가요?"

"............................."

대답할 말이 없었다.

그러면서 진호엄마는 어느새 아래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전 날 그 남자것 보다 오히려 정석의 물건은 크고 굵었다.

다만 둘레에 살점이 없는게 아쉬울 뿐이었다.

그 남자와는 또 다른 기분이었다.

정석은 오래도 박아댔다.

진호엄마는 남편 것보다 훨씬 실한 물건으로 정석이 자신을 눌러주자

또 다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정석에게 매달렸다.

"아이그....흥........어헝"

둘은 꼭 끼어 안고 같이 아래를 흔들어대다가 같이 사정을 했다.

진호엄마는 정석의 밑에 깔려 죽 늘어져서 있으면서

이틀 사이에 두 남자에게 이렇게 당한 자신이 어이가 없었다.

"내가 그동안 남편 때문에 애달아 했더니

나이 먹으며 남자 운이 트이나.....?"

그나저나 이제 집으로 가 그 남자를 다시 맞아야 하나 

아직도 결심이 안 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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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무래도 이런 구호 좀 외치고 끝맺어야 할 것 같아서......

- 억지로 달래지도 말고 주지도 말자!

- 바늘 강간범이 소 강간범 된다! (말 돼나?)

- 남의 구멍 좋다한들 십년 콩밥과 맞 바꿀까!

- 니가 내꺼 죠져노면 나라고 니꺼 안 죠지랴!

- 강간은 지정된 장소에서! (야설과 상상 속에서만!)